[1516 주일설교] 그대,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는가? (사무엘상 25:18-44)

설교 주제 그대,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는가?
분류 이상준 목사
설교 요약
사무엘상 25장 18-44절을 본문으로,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 다윗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음식을 준비하여 나아가고, 자신의 잘못으로 책임을 짊어지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라고 권면하여 다윗이 피흘림을 멈추는 이야기를 다룬다.
아비가일은 급하고 다급한 상황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과단성 있게 남편을 건너뛰어 행동했다. 위기에는 과단성이 필요하다. 그녀는 땅에 엎드리는 파격적인 행동으로 다윗의 마음을 움직였다.
아비가일의 지혜는 기도에서 나왔다. 자신의 원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과거를 건강하게 해석하고, 현재의 평안과 미래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라는 권면은 모든 성도에게 주신 말씀이다.
내 원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설교의 흐름
정성과 과단성, 그리고 책임지는 지혜
아비가일은 급하게 떡과 포도주와 양과 곡식과 건포도와 무화과 뭉치를 준비했지만 빠뜨린 것이 하나 있었다. 남편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다. 위급할 때는 과단성이 필요하다. 사울이 블레셋 진영을 기습한 요나단을 허락하지 않았을 수도 있듯이, 현장의 빠른 판단이 승기를 잡게 한다.
다윗은 나발의 모욕에 분노가 머리끝까지 올라 사백 명을 이끌고 피바람을 일으키러 왔다. 아비가일은 나귀에서 급히 내려 땅에 엎드렸다. 그리고 내 잘못이라며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세상은 문제가 생기면 탓하기 바쁘지만, 예수님은 우리 죄의 책임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셨다.
설교의 흐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기도
아비가일은 다윗이 피를 흘려 친히 보복하는 일을 하나님이 막으셨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윗을 위해 진정으로 기도했기에 이런 말을 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결과를 하나님께 사인받는 것이지만, 아비가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구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처럼 내 원대로가 아니라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는 기도다.
백지를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이미 내 생각이 출력된 이면지에는 하나님의 음성이 쓰일 자리가 없다. 나의 생각을 내려놓을 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설교의 흐름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건강하게 해석하라
아비가일은 다윗에게 세 가지를 말했다. 과거에는 당신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여호와의 싸움을 싸웠고 악을 행하지 않았다. 현재는 하나님이 당신을 지키시니 생명은 하나님의 생명싸개 안에 있고 원수는 물매돌처럼 던져질 것이다. 미래에는 하나님이 당신을 왕으로 세우시니 후회할 일을 하지 말고 나를 기억해 달라고 했다.
원수는 우리의 취약한 상처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과거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건강하게 해석할 때 상처는 치유된다. 성령이 내주하시면 우리의 탄식을 아시고 기도하신다. 인생의 현재는 평안하고 미래는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으로 가득해진다. 이것이 지정의가 변화되는 성령의 체험이다.
핵심 포인트
- 아비가일은 과단성 있게 행동하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다윗이 피흘림을 멈추도록 지혜롭게 중재했다
- 그녀의 지혜는 자신의 원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기도에서 나왔다
- 과거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건강하게 해석하고, 현재의 평안과 미래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것이 참된 지혜다
말씀 본문
사무엘상 25:18-44 · 누가복음 22:42 · 사무엘상 14:45 · 디모데후서 1:7 · 시편 51:11 · 로마서 8:26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내 원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이라는 기도가 가장 깊이 와닿는다. 내가 붙잡고 있던 결과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들으며 느낀 마음
나는 하나님께 내 원하는 결과를 승인받으려고 기도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본다.
나는 문제가 생기면 남 탓을 하며 나의 책임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한다.
나는 과거의 상처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해석하지 못하고 반복해서 떠올리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본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 나의 기도 제목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문장으로 바꾸어 매일 드리기로 한다.
가족이나 동료 사이에 생긴 문제에서 나의 몫의 책임이 무엇인지 먼저 적어 보기로 결단한다.
과거의 상처 하나를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그 일을 통해 주신 축복을 찾는 감사 기도를 드리기로 결심한다.
말씀과 나의 연결
이 말씀은 분노와 원하는 결과에 사로잡혀 피를 흘리려던 모든 이에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책임을 지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초대한다.
주님, 제 원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게 하시고, 책임을 기꺼이 지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주님의 관점으로 해석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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