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본질로, 누구를 따르고 있습니까 | 홍민기 목사 | 누가복음강해

설교 주제 더욱 본질로, 누구를 따르고 있습니까
분류 홍민기 목사
설교 요약
홍민기 목사는 한 해를 열심히 살고 믿음과 책임을 지켰는데도 연말이 되면 마음 한구석이 비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중요한 것은 붙잡았지만 본질을 붙잡았는지 물어봐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가정과 교육과 건강을 위해 애쓰는 것은 모두 숭고한 일이지만 우리의 본질은 아니며, 본질은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누가복음 9장 23절의 말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말씀을 자기 부인, 날마다 십자가를 지는 것, 주를 따르는 것의 세 문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자기 부인은 자신을 없애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중심에서 내려오는 것이고, 십자가는 특별한 고난이 아니라 참아야 할 말을 참고 도망치고 싶은 자리를 지켜낸 평범한 일상 속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앙의 핵심은 더 잘하는 것도, 더 많이 아는 것도 아니라 누구를 따르고 있느냐이며, 2026년 “더욱 본질로”를 위해 결단보다 정리가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엇을 내려놓을지, 무엇을 다시 붙들지, 예수님보다 앞서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점검하자고 권면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나를 따라오려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설교의 흐름
자기를 부인하라, 중심에서 내려오는 것
자기 부인은 나를 없애거나 무시하라는 뜻이 아니며, 하나님이 만드시고 계획이 있으신 나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내 인생의 중심에서 내가 내려오고 주인 행세를 하지 않는 것이며, 기독교는 내 소원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뜻이 내 인생에 펼쳐지는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33년 목회 여정 가운데 계획대로 된 것이 거의 없었지만 하나님이 인도하셨음을 고백하며, 한 번 내려놓았다가도 금세 주인 자리에 다시 앉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기에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날마다 십자가를 지라, 일상 속의 십자가
십자가는 엄청나고 특별한 고난만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참아야 했던 말을 참는 것, 포기하지 않고 부모의 자리를 지킨 것, 아무도 몰라주지만 신실하게 붙잡은 믿음 같은 평범한 하루 속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가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을 만큼 힘들었더라도 도망치지 않고 지켜낸 직장과 사업과 가정과 관계는 “잘한 것”이라고 위로하며, 씨앗이 땅에 심겨야 열매를 맺듯 일상의 십자가를 지고 살아갈 때 하나님이 주시는 열매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주를 따르라, 결단보다 정리
신앙의 핵심은 더 잘하거나 더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누구를 따르고 있느냐이며, 한 해 동안 결과와 사람의 평가와 두려움을 따랐을지라도 주님은 우리를 붙잡고 계셨다고 설명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의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보자”는 말씀처럼 눈을 예수님께 맞추라고 권면했습니다.
본질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며, 연말에는 결단보다 정리가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려놓아야 할 것, 다시 붙들어야 할 것, 예수님보다 앞서 있는 내 계획과 소원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무엇보다 예배를 회복해야 본질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열심히 살았는데도 마음이 비어 있다면 본질을 붙잡았는지 물어봐야 한다.
- 신앙의 본질은 자기 부인, 날마다 십자가를 지는 것, 주를 따르는 것이다.
- 자기 부인은 자신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중심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 기독교는 내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뜻이 내 인생에 펼쳐지는 것이다.
- 십자가는 특별한 고난만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리를 지켜내는 것이다.
- 신앙의 핵심은 더 잘하거나 더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누구를 따르고 있느냐다.
- 본질로 가기 위해서는 결단보다 정리가 먼저이며, 무엇보다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
말씀 본문
누가복음 9:23 · 히브리서 12:2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도망치지 않고 지켜낸 그 자리, 잘하신 겁니다”라는 말씀이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힘들었던 한 해를 실패로만 여겼던 제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십자가를 특별하고 거창한 고난으로만 생각해 제 일상의 충성을 가볍게 여겼던 것을 돌아보게 됩니다. 한 번 내려놓았다가도 다시 주인 자리에 앉는 제 모습도 발견합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에는 새해 결심을 세우기 전에, 내려놓을 것 하나와 다시 붙들 것 하나를 종이에 적어 하나님 앞에 정리해 보려 합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결과와 사람의 평가를 따라 흔들렸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다시 눈을 예수님께 맞추고 누구를 따르는지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한 해 동안 흔들리고 넘어졌지만 저를 붙잡아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제 인생의 중심에서 내려오게 하시고, 일상의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게 하시며, 오직 예수님만을 따르는 본질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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