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기막힌 새벽 #2289] 풍년의 때에 흉년을 대비하는 지혜

설교 주제 풍년의 때에 흉년을 대비하는 지혜
분류 김동호 목사
설교 요약
김동호 목사는 창세기 41장에서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하며 “칠 년 풍년 때 오분의 일을 거두어 칠 년 흉년을 대비하라”고 한 말씀을 통해, 신앙인의 물질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지혜는 균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상에는 오천 명 분을 혼자 깔고 앉아 쌓아 두는 사람과 오천 명을 먹이는 사람이 있으며, 쓰지도 못할 것을 욕심껏 쌓아 두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고 짚었습니다. 담임목사로 부임해 쓰지 않고 쌓여 있던 전도회 기금을 모두 선교에 흘려보냈던 일화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무소유도 치우친 것이며, 저축이 없으면 결국 남에게 폐를 끼치고 남을 돕지도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축을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으로 여기는 이들도 있지만, “개미에게 가서 배우라”는 잠언처럼 저축은 하나님이 주신 삶의 지혜라고 강조했습니다. 쌀 한 가마 반 월급으로 외상 한 번 없이 저축해 집을 마련한 어머니 이야기를 나누며, 저축과 헌금과 나눔의 균형을 잡은 신앙생활을 하자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설교의 흐름
오천 명 분을 쌓아 두는 사람, 오천 명을 먹이는 사람
세상에서 잘 산다는 사람 중에는 오천 명 분을 혼자 깔고 앉은 사람과 오천 명을 먹이는 사람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 먹지도 쓰지도 못할 것을 자랑하려고 쌓아 두면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굶게 되며, 이는 성경적인 생각이 아니라고 짚었습니다.
담임목사로 부임했을 때 전도하라고 모은 전도회 기금이 수천만 원씩 쓰이지 않고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선교비를 쌓아 두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모두 거두어 여러 교회에 흘려보냈던 일을 회고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무소유도 치우친 것이다
무소유는 근사해 보이지만 저축이 없으면 결국 남에게 신세를 지고 폐를 끼쳐야 하므로 무책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회자가 노후 준비가 없으면 교회와 교인과 자녀에게 짐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짚었습니다.
저축을 하나님 대신 통장을 믿는 불신앙으로 여기는 이들도 있지만, 칠 년 풍년 때 칠 년 흉년을 대비하라는 요셉의 해석과 “개미에게 가서 배우라”는 잠언 말씀처럼 하나님은 저축을 가르치신다고 강조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저축과 헌금과 나눔의 균형
아버지의 월급이 쌀 한 가마 반이던 시절, 어머니는 두부 한 모도 외상을 하지 않고 조금씩 저축해 결국 집을 마련하셨고, 아들에게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으셨다고 회고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얻은 가장 중요한 지혜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균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선교회도 자신이 떠난 뒤에도 선교사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적정한 저축을 유지한다며, 저축과 헌금과 나눔의 균형을 잡은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자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요셉은 칠 년 풍년 때 칠 년 흉년을 대비하라고 했다.
- 신앙인의 물질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지혜는 균형이다.
- 쓰지도 못할 것을 욕심껏 쌓아 두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 선교와 전도를 위해 모은 돈을 쌓아 두기만 하는 것은 직무유기다.
- 무소유도 남에게 폐를 끼치게 되는 치우침일 수 있다.
- 저축은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삶의 지혜다.
- “개미에게 가서 배우라”는 말씀은 저축을 가르친다.
- 작은 저축이 모여 다음 세대에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게 한다.
- 저축과 헌금과 나눔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말씀 본문
창세기 41:32-36 · 잠언 6:6-8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오천 명 분을 쌓아 두는 사람과 오천 명을 먹이는 사람”이라는 말씀이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제가 가진 것이 저를 위한 것인지 남을 먹이기 위한 것인지 묻게 됩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물질에 대해 욕심과 무계획 사이를 오가며 균형을 잃었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저축과 나눔 중 어느 한쪽만 붙들고 있었다는 것도 깨닫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에는 제 수입과 지출을 살펴보고 저축과 헌금과 나눔의 비율을 하나님 앞에서 다시 정해 보려 합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외상 한 번 없이 조금씩 모아 가정을 세웠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작은 성실함이 다음 세대를 지킨다는 것을 마음에 새깁니다.
하나님 아버지, 물질 앞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균형의 지혜를 주시옵소서. 욕심으로 쌓아 두지 않게 하시고 무책임하게 살지도 않게 하시며, 풍년의 때에 흉년을 대비하고 남을 먹이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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