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으로의 구원 (로마서 5:1) | 이지웅 목사 | 세계로교회 주일오후예배

설교 주제 무엇으로의 구원
분류 이지웅 목사
설교 요약
이지웅 목사는 구원에는 두 측면이 있다며, 죄인에서 의인으로 바뀌는 신분의 변화는 믿음으로 단번에 일어나지만,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자라 가는 수준의 변화는 평생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마서는 1장부터 3장 20절까지 모든 사람을 죄의 권세 아래로 끌어내린 뒤 3장 21절에서 “그러나 이제는”으로 하나님의 의를 선포하며,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 아니라 이미 죽은 자였다고 짚었습니다. 오전 설교가 죄”로부터의” 구원이었다면 이번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건지신 뒤 기대하신 것, 곧 무엇”으로의” 구원을 살펴본다고 밝혔습니다.
출애굽 직후 하나님이 주신 첫 계명 “나 외에는”은 원문으로 “내 얼굴 앞에”라는 뜻이며, 하나님이 구원하신 목적은 돈이나 행위가 아니라 “내 얼굴 앞에는 너만, 네 얼굴 앞에는 나만 있게 하라”는 사랑의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같은 것을 위해 아들을 내어 주신 비합리적인 사랑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이 사랑이시기에 가능하며, 로마서 5장처럼 우리가 연약하고 죄인이고 원수였을 때 이미 사랑하셨으니 소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고 짚었습니다. 하나님은 불평이 많았던 광야 40년을 “신혼 때의 사랑”으로 기억하시는데 그때는 말씀이 전부였기 때문이라며, 잃어버린 첫사랑을 회복하자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설교의 흐름
신분의 변화와 수준의 변화
구원에는 두 측면이 있는데, 죄인에서 의인으로 바뀌는 신분의 변화는 믿음으로 단번에 일어나고 평생 한 번이면 되지만,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자라 가는 수준의 변화는 평생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쪽만 구원이라고 강조하면 구원을 왜곡하게 되며, 믿음으로 시작한 뒤에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 가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로마서는 아래에서부터, 에베소서는 위에서부터 구원에 이르는데, 로마서는 1장부터 3장 20절까지 이방인과 유대인 모두를 죄의 권세 아래로 끌어내린 뒤 3장 21절에서 “그러나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고 선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중환자실의 환자가 아니라 이미 장례식장에 누운 자처럼 소망이 없었지만, 하나님은 믿음으로 그 의를 차별 없이 선물로 주셨다고 강조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내 얼굴 앞에 너만 있으라”
하나님이 우리를 죄에서 건지신 데에는 기대와 목적이 있었고, 그것은 출애굽 직후 시내산에서 주신 십계명에 드러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계명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의 “나 외에는”은 히브리어로 “내 얼굴 앞에”라는 뜻이니, 하나님은 “내 얼굴 앞에는 너만 있고 네 얼굴 앞에는 나만 있게 하라”고 요청하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하나님은 돈에 매인 분이 아니시며 헌금도 마음과 사랑이 담길 때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같은 것을 위해 아들을 내어 주신 일은 사랑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사랑이며, 그 사랑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이 사랑이시기에 주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소망은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언젠가 나에게 실망하고 사랑을 거두실까 두려워 소망을 반만 품는 이들에게 로마서 5장은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한다”고 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연약할 때, 죄인 되었을 때, 원수 되었을 때 이미 우리를 사랑하기로 결정하셨으니, 죄를 지었다면 숨지 말고 그 사랑 앞에 돌아오면 된다고 짚었습니다.
예레미야 2장에서 하나님은 불평이 가득했던 광야 40년을 “신혼 때의 사랑”으로 기억하시는데, 그때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전부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표현이 성경에서 언제나 과거형으로 쓰인다는 것을 두렵게 기억하며, 풍요 속에서 하나님을 잊지 말라는 신명기 8장의 경고처럼 잃어버린 첫사랑을 회복하자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신분의 변화는 믿음으로 단번에 일어난다.
- 수준의 변화는 평생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
- 로마서 3장 21절의 “그러나 이제는”은 절망에서 하나님의 의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다.
-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건지실 때 기대하신 목적이 있었다.
- 첫 계명은 “내 얼굴 앞에 너만 있으라”는 사랑의 요청이다.
-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이 사랑이시기에 주어진다.
- 하나님은 우리가 연약하고 죄인이며 원수였을 때 이미 사랑하셨다.
- 하나님을 향한 소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
- 말씀이 전부였던 첫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말씀 본문
로마서 5:1-10 · 로마서 3:21-24 · 에베소서 2:1 · 출애굽기 20:2-3 · 요한일서 4:8 · 요한일서 4:18 · 예레미야 2:2 · 신명기 8:11-18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하나님은 불평 많던 광야 시절을 신혼의 사랑으로 기억하신다”는 말씀이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부족했지만 말씀이 전부였던 그 시절을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신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하나님이 언젠가 제게 실망하실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소망을 반만 품어 왔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처음 믿을 때의 간절함이 익숙함으로 바뀌어 버린 것도 깨닫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에는 하나님께 처음 마음을 드렸던 때를 떠올리며 감사 기도를 드리고, 예배와 헌금에 형식이 아니라 사랑을 담아 드려 보려 합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제가 연약하고 죄인이었을 때 이미 저를 사랑하기로 결정하셨다는 로마서 5장의 말씀이, 하나님 앞에서 숨지 않고 돌아갈 용기를 줍니다.
사랑의 하나님, 믿음으로 저를 의롭다 하시고 아버지와 화평을 누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얼굴 앞에 저만 있고 제 얼굴 앞에 주님만 있게 하시며, 잃어버린 첫사랑을 회복하여 날마다 주님을 더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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