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비전 (요한계시록 1:4-8) | 이지웅 목사 | 세계로교회 한국다음세대훈련원 여름캠프

설교 주제 하나님의 비전
분류 이지웅 목사
설교 요약
이지웅 목사는 요한계시록을 이해하려면 그 배경인 도미티안 황제의 박해를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미티안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스스로를 신으로 높이고 “우리 주 우리 하나님”으로 불리기를 요구했으며, 이를 거부한 그리스도인들은 상상할 수 없는 고문과 죽음을 당했고, “예수를 모른다”는 한마디로 피할 수 있었기에 수많은 배교가 일어났다고 짚었습니다. 교회가 사라질 것 같던 그때 예수님이 나타나 주신 말씀이 요한계시록이며, 이 책은 잡다한 환상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라고 설명했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 4절과 8절은 수미상관을 이루는데, 4장의 원형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와 달리 “이제도 계시고”가 앞으로 나와 고난 중의 교회에 “내가 지금 살아 있다”고 강조하신다고 짚었습니다. 고난이 힘든 것은 끝을 모르기 때문인데 예수님은 시작과 끝이신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요한계시록이 강조하는 “전능하신 이”는 완벽한 절망에서 소망을, 죽음에서 생명을 가져오시는 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 중의 교회에 하늘 보좌와 셀 수 없는 무리의 예배를 보여 주셨고, 성도들은 도미티안이 빼앗으려던 “우리 주 우리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하나님께 돌려드렸다며,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선포하는 예배자가 되자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설교의 흐름
도미티안 박해 속의 계시
주후 81년 황제가 된 도미티안은 90년대 초 권력을 장악한 뒤 살아 있는 상태에서 스스로를 신으로 높이고 “우리 주 우리 하나님”으로 불리기를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거부한 그리스도인들은 지하 도시 같은 카타콤으로 숨었고, 붙잡힌 이들은 상상할 수 없는 고문과 수치 속에 죽어 갔으며, “예수를 모른다”는 한마디로 살 수 있었기에 수많은 배교가 일어났다고 짚었습니다.
지도자였던 사도 요한마저 유배되어 교회가 끝난 것처럼 보일 때 예수님이 나타나 주신 말씀이 요한계시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는 예수님이 주신 계시이자 예수님에 대한 계시이며, 이 책은 잡다한 환상의 모음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보여 주는 “제5의 복음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내가 지금 살아 있다
요한계시록 1장 4-8절은 삼위 하나님이 한자리에 나타나는 귀한 본문이며, 4절과 8절에 반복되는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가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장 8절의 원형은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인데 여기서만 순서가 바뀌어, 고난 중의 교회에 예수님이 가장 먼저 “내가 지금 살아 있다”고 말씀하신다고 짚었습니다.
고난이 힘든 이유는 끝을 모르기 때문인데 예수님은 시작과 끝이신 알파와 오메가이시니, 우리 고난의 끝은 황제나 군인이 아니라 주님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집중적으로 나오는 “전능하신 이(판토크라토르)”는 능력이 많다는 정도가 아니라 완벽한 절망에서 소망을, 죽음에서 생명을 가져오시는 분이며, 시편 139편처럼 우리 눈에 길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은 바다 밑에 길을 두셨다고 강조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보좌와 큰 무리, 그리고 할렐루야
하나님은 4장에서 요한을 “이리로 올라오라” 부르시고 온 하늘을 보좌 삼아 앉으신 자신을 먼저 보여 주셨으며, 이사야 40장처럼 그분 앞에서 제국은 통의 물 한 방울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오름같이 새 힘을 얻으며, 7장에서는 교회가 사라져 가던 때에 각 나라와 족속에서 나온 셀 수 없는 무리가 예배하는 환상을 보여 주셨다고 짚었습니다.
19장에서 “찬송하라”는 명령에 숨어 지내던 성도들은 우렛소리 같은 소리로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라고 외쳤는데, 이는 도미티안이 요구한 “우리 주 우리 하나님”이라는 칭호를 목숨을 걸고 하나님께 돌려드린 고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통치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리심을 선포하며, 그 비전에 다음 세대의 삶을 드리자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요한계시록은 도미티안 황제의 극한 박해 속에서 기록되었다.
- 요한계시록은 잡다한 환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다.
- 1장 4절과 8절의 수미상관은 “지금 살아 계신 하나님”을 강조한다.
- 고난이 힘든 이유는 끝을 모르기 때문이지만 예수님은 시작과 끝이시다.
- 우리 고난의 끝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
- “전능하신 이”는 절망에서 소망을, 죽음에서 생명을 가져오시는 분이다.
-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독수리처럼 새 힘을 얻는다.
- 교회가 사라져 가던 때에도 하나님은 셀 수 없는 무리의 예배를 약속하셨다.
- “우리 주 우리 하나님”이라는 고백은 오직 하나님께만 드려야 한다.
말씀 본문
요한계시록 1:1-8 · 요한계시록 4:1-8 · 요한계시록 7:9-10 · 요한계시록 19:5-6 · 시편 139:17-18 · 이사야 40:12-31 · 마태복음 4:23 · 마태복음 9:35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고난 중의 교회에 예수님이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은 내가 지금 살아 있다는 것”이라는 말씀이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던 시간에도 주님은 살아 계셨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됩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어려운 일 앞에서 “이제 끝났다”고 쉽게 단정했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제 길을 열어 줄 사람을 찾아 마음을 굽혔던 순간들도 정직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에는 막막한 상황 하나를 놓고 “주님은 시작과 끝이십니다”라고 고백하며 기도하고, 탄식 대신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선포하는 찬양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목숨을 걸고 “우리 주 우리 하나님”을 하나님께 돌려드린 성도들을 보며, 제가 쉽게 부르는 그 고백의 무게를 새롭게 느낍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지금도 살아 계시고 제 삶의 시작과 끝이 되심을 고백합니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주님을 앙망하며 새 힘을 얻게 하시고, 상황이 아니라 주님을 선포하는 예배자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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