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요한계시록 10:9) | 이지웅 목사 | 주안장로교회 2021 가을심령부흥회

설교 주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류 이지웅 목사
설교 요약
이지웅 목사는 요한계시록 6-16장의 일곱 인과 일곱 나팔이 넷, 둘, 그리고 “막간”, 일곱째의 구조로 배열되어 있으며, 여섯째 인과 나팔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이 막간에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섯째 인이 “진노의 큰 날에 누가 능히 서리요”라고 물을 때, 7장은 네 천사가 땅을 해할 바람을 붙잡고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기까지 해하지 말라”고 답한다고 짚었습니다. 이는 에스겔 9장처럼 이마의 표가 있는 자에게는 재앙이 임하지 않는다는 뜻이며, 이마의 인은 문신이 아니라 양에게 주인의 표를 새기듯 “누구에게 속했는가”를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곱 나팔은 출애굽의 재앙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자들에게 다시 돌아올 기회를 주시는 “징계”이지만, 9장 끝에서 그들은 여전히 회개하지 않는다고 짚었습니다. 그때 교회가 할 일을 보여 주는 10장의 막간에서 하나님은 요한에게 두루마리를 먹으라 하시고 “다시 예언하라”고 하시는데, 에스겔 3장처럼 말씀을 먹는 목적은 가서 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듣지 않을 것 같아도 누가 구원받을지는 우리가 판단할 일이 아니며, 그 사람에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 복음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하자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하거늘.
설교의 흐름
일곱 인과 나팔 사이의 막간
요한계시록 6-16장은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표적, 일곱 대접의 네 사이클로 되어 있고, 인과 나팔은 넷, 둘, 막간, 일곱째의 구조로 배열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주회 중간의 휴식처럼 몰아치던 장면이 멈추는 막간이 보이면 요한계시록이 풀리기 시작하며, 막간은 여섯째 인과 나팔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짚었습니다.
여섯째 인은 재림 직전의 마지막 재앙을 보여 주며 “진노의 큰 날에 누가 능히 서리요”라고 묻는다고 설명했습니다. 7장에서 네 천사는 땅을 해할 바람을 붙잡고 있고 다른 천사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기까지 해하지 말라”고 외치는데, 이는 그 진노가 하나님의 인을 받은 자에게는 임하지 않는다는 답이라고 짚었습니다.
설교의 흐름
이마의 인은 누구에게 속했는가
에스겔 9장에서 하나님은 성읍의 가증한 일로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게 하시고, 그 표가 있는 자에게는 재앙이 가까이하지 못하게 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목 문화에서 양에게 주인의 인을 새기듯, 이마의 인은 문신이 아니라 그 사람이 누구에게 속했는가를 뜻한다고 짚었습니다.
14장의 14만 4천 이마에 어린양과 아버지의 이름이 있다는 것도 문자적 표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백성을 상징한다며, 같은 구절을 어떤 부분은 문자로, 어떤 부분은 상징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은 진노의 날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두루마리를 먹고 다시 전하라
일곱 나팔은 출애굽의 재앙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자들에게 돌이킬 기회를 주시는 징계이지만, 9장 20-21절에서 그들은 여전히 우상을 섬기고 회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때 교회가 할 일을 보여 주는 10장에서 하나님은 요한에게 두루마리를 먹으라 하시고 “다시 예언하라”고 명하셨다고 짚었습니다.
에스겔 3장처럼 말씀을 먹는 목적은 배부르기 위함이 아니라 가서 전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대가 들을지 말지, 구원받을지 말지는 우리가 판단할 일이 아니며, 그 사람에게 마지막 기회일지 모르는 복음을 정성껏 전해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바울처럼 “나 같은 자도 변화되었다”는 사실이 모든 사람의 가능성이라며, 가족과 이웃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자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일곱 인과 나팔은 넷, 둘, 막간, 일곱째의 구조로 배열되어 있다.
- 막간은 여섯째 인과 나팔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이다.
- 마지막 진노의 날은 하나님의 인을 받은 자에게 임하지 않는다.
- 이마의 인은 문신이 아니라 누구에게 속했는가를 뜻한다.
- 일곱 나팔은 끝내는 심판이 아니라 돌이킬 기회를 주는 징계다.
- 아무리 기회를 주어도 회개하지 않는 세상 속에서 교회가 할 일이 있다.
- 말씀을 먹는 목적은 배부르기 위함이 아니라 가서 전하기 위함이다.
- 누가 구원받을지는 우리가 판단할 일이 아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다.
말씀 본문
요한계시록 6:12-17 · 요한계시록 7:1-3 · 에스겔 9:4-6 · 요한계시록 14:1 · 요한계시록 9:20-21 · 요한계시록 10:9-11 · 에스겔 3:1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말씀을 먹는 목적은 가서 전하기 위함”이라는 말씀이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말씀을 듣고 은혜받는 데서 멈추었던 제 신앙이 다시 흘러가야 한다는 도전을 받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저 사람은 절대 안 믿을 거야”라고 스스로 판단하며 복음 전하기를 포기했던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구원은 제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일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에는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가족이나 지인 한 사람을 정해 매일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기회가 될 때 정성껏 복음을 나눠 보려 합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진노의 날도 하나님의 인을 받은 자에게는 임하지 않는다는 약속이, 두려움 대신 담대함으로 복음을 전할 이유가 되어 줍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를 주님께 속한 자로 인 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먹고 배부른 데서 멈추지 않게 하시고, 듣지 않을 것 같은 사람에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관련 설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