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 역할 (예레미야 23:18) | 이지웅 목사 | 숭의교회 105주년 기념 부흥성회

설교 주제 선지자의 역할, 그리고 가문의 저주
분류 이지웅 목사
설교 요약
이지웅 목사는 선지자가 하나님 편에서 사람을 향해 말하는 사람이라면 제사장은 사람 편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구분하며, 선지자는 언약이 깨어질 위기마다 보내졌기에 선지자가 많던 때는 오히려 이스라엘의 위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레미야 23장처럼 선지자는 하나님의 회의에 참여해 듣고 맡겨 주신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며, 예언(預言)은 미래를 점치는 말이 아니라 맡겨 주신(預) 말씀이라고 짚었습니다. 선지서 예언의 92%가 현재의 일에 관한 것이며,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지만 동시에 미래의 원인이기에 선지자들은 “지금 돌이키라”고 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벨론 포로들이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며 조상 탓을 했을 때, 하나님은 에스겔 18장에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리라”고 맹세하시며 의인의 아들이라도 악하면 죽고 악인의 아들이라도 의로우면 산다고 하셨다고 짚었습니다. 신명기 24장 16절과, 고라는 죽었지만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않았다는 민수기 26장도 같은 진리를 말한다며, 이른바 “가문에 흐르는 저주”는 성경적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므로 어떤 저주도 그리스도의 보혈을 뚫지 못하지만, 동시에 자녀가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었느냐.
설교의 흐름
선지자와 제사장
선지자는 하나님 편에서 나와 하나님을 대신해 사람에게 말하는 사람이고, 제사장은 사람 편에서 나와 사람을 대신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죄로 언약을 깨뜨릴 위기에 보내졌기에, 선지자가 많던 시대는 오히려 영적 위기의 시대였다고 짚었습니다.
예레미야 23장처럼 참 선지자는 하나님의 회의에 참여해 들은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며,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나 사람을 감동시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언의 “예”는 미리 예(豫)가 아니라 맡길 예(預)이므로, 예언은 맡겨 주신 말씀을 전하는 것이며 성도는 자기 교회 목회자를 통해 주시는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현재는 미래의 원인
선지서의 모든 예언을 분석하면 약 92%가 현재의 일, 7%가 미래의 일, 1%가 메시아에 관한 예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선지자의 주된 관심은 미래를 맞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일어나는 일의 원인을 밝히고 돌이키게 하는 것이었다고 짚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 연인을 구하려 해도 매번 실패하는 영화 이야기를 나누며, 현재는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의 결과이기에 당장 바꿀 수 없지만 동시에 미래의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들은 “지금이 은혜받을 때”라고 외쳤으며, 지금 돌이키면 1년 뒤와 10년 뒤가 달라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가문에 흐르는 저주는 없다
바벨론 포로들은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며 조상 탓을 했지만, 하나님은 에스겔 18장에서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리라”고 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인의 아들이라도 악하면 죽고 악인의 아들이라도 의로우면 살며, 신명기 24장 16절도 각 사람은 자기 죄로 죽는다고 말한다고 짚었습니다.
고라의 반역 때 250명이 죽었지만 민수기 26장 11절은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아니하였더라”고 기록하며, 예레미야 16장도 유다의 멸망이 조상이 아니라 그 세대의 더 큰 죄 때문이라고 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며 어떤 저주도 그리스도의 보혈을 뚫지 못한다고 강조하며, 동시에 부모가 의로워도 자녀가 범죄하면 심판받으니 자녀가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가르치자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선지자는 하나님 편에서 사람에게, 제사장은 사람 편에서 하나님께 나아간다.
- 선지자가 많던 시대는 오히려 언약이 깨어질 위기의 시대였다.
- 참 선지자는 하나님의 회의에서 들은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다.
- 예언은 미래를 점치는 것이 아니라 맡겨 주신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 선지서 예언의 대부분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에 관한 것이다.
-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자 미래의 원인이므로 지금 돌이켜야 한다.
- 하나님은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으면 아들의 이가 시다”는 속담을 금하셨다.
- 각 사람은 자기 죄로 심판받으며 가문에 흐르는 저주는 성경적이지 않다.
-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어떤 저주도 그리스도의 보혈을 뚫지 못한다.
말씀 본문
예레미야 23:18-32 · 에스겔 18:2-20 · 예레미야애가 5:7 · 신명기 24:16 · 민수기 16:31-35 · 민수기 26:10-11 · 예레미야 16:10-12 · 고린도후서 5:17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지만 동시에 미래의 원인”이라는 말씀이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지금의 제 모습은 바꿀 수 없어도 지금의 결단이 내일을 바꾼다는 것이 소망이 됩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제 어려움을 부모나 환경 탓으로 돌리며 책임을 피하려 했던 순간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반대로 막연한 저주에 대한 두려움에 매여 있었다는 것도 깨닫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에는 “나중에”로 미뤄 두었던 신앙의 결단 하나를 오늘 실천하고, 자녀나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야기를 나눠 보려 합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고라는 죽었지만 고라의 아들들은 살아남았다는 기록처럼, 조상이 아니라 제가 주님 앞에 어떻게 서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마음에 새깁니다.
하나님 아버지, 조상의 죄나 환경을 탓하지 않고 지금 주님께 돌이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믿고 두려움에서 자유하게 하시며, 자녀들이 주님을 경외하도록 가르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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