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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준 목사

[갈라디아서37] 하갈을 내쫓으라 (갈4:21-31절)┃2026.10.4 주일예배

By SermonNote
10월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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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제 율법과 행위의 방식인 하갈의 영을 버리고, 약속과 성령의 은혜인 사라의 방식으로 자유를 누리는 신앙

분류 고성준 목사

설교 요약

본 설교는 갈라디아서 4장 말씀을 통해 신앙생활의 두 가지 방식인 하갈의 방식과 사라의 방식을 대조하며 선포됩니다. 하갈의 방식은 인간의 힘과 율법, 불안이 만들어낸 종교적 행위로 우리를 종로릇하게 만듭니다.

반면 사라의 방식은 하나님의 약속과 내주하시는 성령을 의지하여 은혜와 자유를 누리는 참된 믿음의 길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마음에 자리 잡은 하갈의 영을 내쫓고,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 안에서 참된 안식과 평강을 누려야 합니다.

“

하갈의 영을 내쫓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먼저 충만하게 누리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

설교의 흐름

들어가는 말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갈라디아서 4장 21절부터 31절까지의 본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갈과 사라의 비유를 통해 두 종류의 신앙생활이 존재함을 가르쳐 줍니다.

하갈의 방식은 율법 아래 종으로 살아가는 것이고, 사라의 방식은 약속과 은혜 아래 아들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와 철학, 윤리, 도덕은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통제 방식인 하갈의 방식을 따릅니다.

오직 복음만이 우리의 속사람을 변화시키는 사라의 방식을 가능하게 합니다.

설교의 흐름

말씀을 읽으며

교회 안에도 이 두 가지 방식이 공존하며 초대교회 때부터 오늘날까지 하갈의 방식을 따르는 이들이 존재했습니다. 바울은 육체를 따라난 자가 성령을 따라난 자를 박해한다고 지적하며 어떤 방식으로 살 것인지 선택할 것을 촉구합니다.

하갈의 방식은 육체의 본성을 따라 내 힘으로 성취하고 해결하려는 방식이며, 그 어원은 아브라함이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의 꾀로 이스마엘을 낳은 사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반면 사라의 방식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이 일하실 때까지 잠잠히 기다리는 믿음의 방식입니다.

설교의 흐름

핵심 메시지

하갈의 방식과 사라의 방식은 본질과 결과, 그리고 역사하는 방법과 소속이 완전히 다릅니다. 하갈의 방식은 우리를 율법의 구속과 종교적 행위로 얽매어 종으로 이끌지만, 사라의 방식은 이미 의롭고 아들 된 자로서 누리는 자유와 안식을 줍니다.

또한 하갈은 시내산과 땅의 예루살렘 및 율법을 상징하며 통제와 두려움을 낳는 반면, 사라의 방식은 내주하시는 성령에 기초하여 자발적으로 순종하게 만드는 생명의 능력입니다. 결국 소속이 다르면 그 끝과 운명도 달라지므로 하갈의 자녀는 유업을 얻지 못하고 오직 약속의 자녀만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얻게 됩니다.

설교의 흐름

삶으로 이어지는 권면

그러므로 성경은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고 엄히 명령합니다. 내 안에 도사리고 있는 하갈은 불안이 만들어낸 인간의 구원 계획이자 율법주의적 종교성입니다.

불안이 찾아올 때 내 힘으로 무엇을 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며 평강을 붙잡아야 합니다. 또한 율법의 의무감이나 사람들의 시선에 매여 종교 행위로 죄책감을 덮으려 하지 말고, 연약한 모습 그대로 아바 아버지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가를 내쫓는다는 것은 나를 증명하려는 시도를 내려놓고 오직 은혜의 복음 안에 굳건히 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설교의 흐름

맺음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자유를 주셨으므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아야 합니다. 내 안에 있는 불안과 두려움, 율법의 영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완전히 내쫓아야 합니다.

오직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충만함을 힘입어 참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쁨과 감사를 누리기를 소원합니다. 날마다 은혜의 복음 안에서 참된 안식과 평강을 누리며 살아가는 귀한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핵심 포인트

  1. 하갈의 방식은 율법과 육체의 본성을 따라 내 힘으로 살아가는 종의 방식이다.
  2. 사라의 방식은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를 믿음으로 기다리는 아들의 방식이다.
  3. 교회 안에도 행위와 통제를 강조하는 하갈의 영이 교묘하게 침투해 있다.
  4. 하갈의 방식은 통제와 두려움을 낳지만, 사라의 방식은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자유와 기쁨을 준다.
  5. 땅의 예루살렘과 시내산이 하갈을 상징하듯, 종교적 성취주의는 영원한 유업을 얻지 못한다.
  6. 성경은 불안이 만들어낸 인간의 대안과 율법주의를 가리켜 하갈을 내쫓으라고 명령한다.
  7. 불안이 올라올 때 자신의 열심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평강을 신뢰해야 한다.
  8. 죄책감이 들 때 종교 행위로 덮으려 하지 말고 은혜의 주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9.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를 굳게 지키고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아야 한다.

말씀 본문

갈라디아서 4장 21-31절 · 에스겔 36장 · 사도행전 1장 · 갈라디아서 5장 1절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는 말씀이 조용히 마음에 스며듭니다. 살아오면서 늘 무엇인가를 증명하고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바쁘게 채찍질하던 날들 기억이 떠올라 코끝이 찡해집니다.

이미 아들이요 의로운 자라는 선언은 메마른 제 영혼에 단비처럼 조용히 스며들어 깊은 안식을 선물해 줍니다. 내가 무엇을 잘해야만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는 진리를 가만히 붙들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따뜻한 평안 안에서 오늘 하루를 차분하게 숨 고르며 시작해 봅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설교를 들으며 지나온 세월 동안 내 힘과 열심으로 지탱해 왔던 수많은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남들에게 뒤처질까 봐, 혹은 부족하다는 소리를 들을까 봐 불안한 마음에 스스로 율법의 잣대를 들이대며 살아왔음을 정직하게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입으로는 고백하면서도 정작 결정적인 순간에는 내 꾀로 이스마엘을 낳으려던 아브라함의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행위로 인정을 받으려 하니 마음엔 늘 긴장과 두려움이 떠나지 않았고 영혼은 쉽게 지쳐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약속과 성령의 은혜로 우리를 자녀 삼아 주셨음을 차분하게 일깨워 주십니다. 율법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성령이 주시는 부드러운 마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무엇인지 깊이 사색하게 되는 은혜로운 시간입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른 아침 조용한 거실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온종일 바쁘게 움직이려던 마음의 속도를 차분히 조절합니다. 몸과 마음이 지칠 때 무리하게 무엇인가를 성취하려 하기보다는, 깊은 호흡과 함께 주님의 샬롬을 구하며 제 몸을 다정하게 돌보는 작은 쉼을 선택하겠습니다.

멀리서 공부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분투하는 자녀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평안하기를 멀리서 조용히 이름을 불러가며 응원하는 기도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지나온 날들을 돌아볼 때 문득 찾아오는 염려와 후회의 서랍을 열기보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신실하게 인도해 주셨음에 감사하며 모든 불안을 기도로 깨끗이 정리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안의 조급한 하갈의 방식을 내려놓고, 주님이 예비하신 은혜의 자리에서 부드러운 순종의 걸음을 조심스럽게 내딛겠습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설교에서 들은 '불안이 만들어낸 대안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일하실 때까지 잠잠히 기다리라'는 대목이 조용히 제 평범한 일상과 깊이 맞닿아 묵상됩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다가오는 건강의 변화나 막연한 노년에 대한 염려가 불쑥 찾아올 때마다, 나는 또다시 내 힘으로 해결책을 찾으려 바쁘게 움직였음을 깨닫습니다.

자녀들의 앞날이나 주변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내 뜻대로 되지 않아 조급해질 때가 바로 하갈의 방식을 멈추고 하나님의 샬롬을 구해야 하는 순간임을 깊이 성찰하게 됩니다. 이른 아침 창가에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을 바라보며, 내 손을 내려놓고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신 손길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의 자리에 조용히 머물러 봅니다.

불안과 두려움 대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마음에 채우며, 오늘 하루도 내 힘이 아닌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다정하고 온유한 눈으로 이웃을 바라보는 삶을 선택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연약한 제 안에 여전히 남아 있는 불안과 두려움의 하갈의 영을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깨끗이 내쫓아 주시옵소서. 제 힘과 열심으로 무엇인가를 증명하려 했던 율법의 멍에를 벗어버리게 하시고, 오직 내주하시는 성령의 은혜 안에서 참된 평안과 자유를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온전히 신뢰하며 잠잠히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는 약속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설교 영상 출처
[갈라디아서37] 하갈을 내쫓으라 (갈4:21-31절)┃2026.10.4 주일예배

원본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SubkyxmrC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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