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2:20 & 롬 6:6-11 | 빈 무덤을 다시 채우지 마십시오 | 부활주일 | 한 홍 목사 | 새로운교회 주일설교 | 2026.04.05

설교 주제 빈 무덤을 다시 채우지 마십시오
분류 한홍 목사
설교 요약
한홍 목사는 부활주일을 맞아 갈라디아서 2장 20절과 로마서 6장 6-11절을 본문으로, 예수님과 함께 죽고 살아난 성도가 옛사람을 다시 살려내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십자가가 죄를 용서하는 사건이라면, 부활은 죄의 지배에서 해방되는 사건입니다.
목사는 과거의 상처, 중독, 분노를 자꾸 다시 꺼내는 것이 빈 무덤을 다시 채우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죄에 대해 죽은 자로서 하나님께 대해 살아 있는 자로 여기며, 나의 삶을 그리스도께 헌신해 마귀가 틈타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십자가가 죄를 용서하는 사건이라면, 부활은 죄의 지배에서 해방되는 사건입니다.
설교의 흐름
한 번에 죽고 한 번에 살아난 옛사람
목사는 십자가 신앙과 부활 신앙이 기독교의 두 기둥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은 옛사람이 한 번에 죽었다는 선언이며, 죄가 우리를 지배하던 권세가 무력해졌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주어진 승리를 확신하며 누리는 과정 속에 있습니다.
목사는 “승리하세요”라는 말이 믿지 않는 가족에게 오해를 낳았던 일화를 나누며, 성도가 이겼다는 것은 세상과의 싸움이 아니라 죄와 마귀와의 영적인 싸움에서 이겼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빈 무덤을 다시 채우지 마십시오
목사는 주님이 우리의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고 낚시 금지 팻말까지 세워 두셨는데, 우리는 툭하면 돌아가 낚시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과거의 상처를 되새기고,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다시 기억하며, 옛 습관을 되살리는 것이 빈 무덤을 다시 채우는 일이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러면서 믿음의 싸움은 죄와 싸우는 것만이 아니라 이미 죽은 옛사람을 다시 살리지 않는 싸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앙의 성숙은 얼마나 회개했느냐보다 얼마나 돌아가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신분을 선포하고 헌신하며 사는 삶
목사는 로마서 6장 11절의 “여길지어다”가 회계 용어처럼 이미 입금된 계좌를 당당히 누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죄의 노예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자녀이며, 이 신분을 날마다 선포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거스틴이 옛 여인에게 “나는 더 이상 내가 아니다”라고 말했던 일화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목사는 마귀의 유혹을 막는 비결은 시간, 재물, 재능을 미리 하나님께 헌신해 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도록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드리고, 옛 상처가 떠오를 때는 즉시 주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하는 화살 기도를 드리라고 권면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우리의 옛사람은 십자가에서 한 번에 죽었고, 죄의 지배에서 이미 해방되었다.
- 과거의 상처와 죄를 다시 꺼내는 것은 빈 무덤을 다시 채우는 일이다.
- 우리는 죄에 대해 죽은 자이며 하나님께 대해 살아 있는 자로서 신분을 날마다 선포해야 한다.
- 삶의 모든 영역을 하나님께 헌신하고, 유혹이 올 때 즉시 주님께 도움을 구해야 한다.
말씀 본문
갈라디아서 2:20 · 로마서 6:6-11 · 로마서 6:12 · 마태복음 28:6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는 갈라디아서 말씀이 깊이 남았습니다. 제 삶의 주인이 제가 아니라 그리스도라는 고백이 부활절 아침에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설교를 들으며 제가 이미 용서받은 과거의 상처와 실패를 자꾸 다시 꺼내 스스로를 정죄했던 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주님은 이미 끝내신 일을 제가 계속 되살려 괴로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 “낚시 금지” 팻말 이야기가 찔렸습니다.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떠올리며 분노를 되살리는 제 습관이, 빈 무덤을 다시 채우는 일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에는 과거의 상처가 떠오를 때마다 “주님이 이미 용서하셨다”고 고백하고, 짧게라도 기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기도 제목을 적고 한 사람씩 놓아 드리겠습니다.
또한 하루의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고, 제 시간과 재능을 하나님께 헌신하는 구체적인 결단을 하나 세우겠습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제 안에도 이미 죽은 옛사람을 다시 살리며 괴로워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으로 그 무덤을 다시 열지 않고, 새 신분을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주님, 이미 십자가에서 끝내신 옛사람을 제가 다시 살려 괴로워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과거의 상처와 분노를 주님 앞에 내려놓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자녀로서 새 신분을 선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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