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흠 목사 명설교 ‘허무와 죽임의 정복자 예수’│옥한흠목사 강해 70강, 다시보는 명설교 더울림

설교 주제 허무와 죽음의 정복자 예수
분류 옥한흠 목사
설교 요약
옥한흠 목사는 부활이 세상에서 가장 믿기 어려운 사건이라고 전제하며, 제자들조차 예수님의 부활 예고를 알아듣지 못했고 여인들의 증언도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마 역시 손의 못 자국과 옆구리의 창 자국을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믿을 수 없다고 했으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에는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목사는 요한계시록 1장에서 요한이 60년 만에 다시 만난 예수님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진” 분이셨다고 전하며, 부활하신 예수님이 죄가 가져온 허무와 죽음을 정복하셨다고 강조했습니다. 죽음의 계곡 앞에서 모든 것이 무의미해지는 인생이지만, 예수님의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허무 대신 의미를, 무가치 대신 가치를 옷 입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사망 가운데 음부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은 죄가 이 세상에 가져다준 허무와 죽음을 정복하셨습니다.
설교의 흐름
가장 믿기 어려운 사실, 그러나 진실인 부활
옥한흠 목사는 죽은 자가 살아났다는 것만큼 세상에서 황당하고 믿기 어려운 말이 없다고 전제했습니다. 제자들조차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에서 예수님이 자주 말씀하신 부활 예고를 알아듣지 못했고, 여인들이 부활의 소식을 전했을 때도 허탄한 말로 여겨 믿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마 역시 손의 못 자국과 옆구리의 창 자국을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믿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이 직접 나타나셔서 몸을 보여 주시자 도마는 무릎을 꿇고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는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것을 믿는다는 것은 인간에게 불가능해 보이지만, 그 불가능을 믿게 하신 것이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기적 같은 은혜라고 강조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주님
옥한흠 목사는 요한계시록 1장에서 요한이 밧모섬에서 다시 만난 예수님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승천하신 지 60여 년이 지난 후, 나이 든 요한이 환상 중에 다시 만난 주님은 너무나 거룩하고 영광스러워 그가 죽은 사람처럼 엎드러질 정도였습니다. 그때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는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다는 말이, 주님께서 사망을 지옥에 던져 넣고 문을 굳게 잠근 뒤 그 열쇠를 손에 쥐고 계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구도 그 손에서 열쇠를 다시 빼앗아 사망을 풀어놓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죄가 이 세상에 가져다준 허무와 죽음을 정복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허무가 의미로, 죽음이 승리로 바뀌다
옥한흠 목사는 솔로몬의 “헛되고 헛되며 헛되도다”라는 독백을 인용하며, 죄로 인해 인생이 얼마나 허무하게 되었는지를 짚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인생 허무의 주범인 죄를 사하여 주시고 그 죄의 소나기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셨기에, 허무가 의미로 무가치가 가치로 옷을 갈아입게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목사는 죽음의 계곡을 방문한 사람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세상의 모든 성패와 소유가 아무 의미도 갖지 못함을 깨닫게 된다고 표현하며, 그럼에도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이 무서운 죽음을 정복하셨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진정한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예수님을 죽였던 십자가가 오히려 우리 모두에게 생명의 보좌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핵심 포인트
- 부활은 인간에게 가장 믿기 어려운 사건이지만 성경의 증언과 성령의 내적 증거로 확실히 믿을 수 있다.
- 부활하신 예수님은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만왕의 왕이 되셨다.
- 예수님의 부활로 인생의 허무가 의미로, 무가치가 가치로 바뀌었다.
-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 진정한 죽음의 공포와 패배는 존재하지 않는다.
말씀 본문
요한복음 20:24-29 · 요한계시록 1:17-18 · 고린도전서 15:22,26 · 로마서 5:17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라”는 요한계시록 1장 17-18절 말씀이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죽음조차 손에 쥔 열쇠로 다스리시는 주님의 권세 앞에서, 제가 그동안 죽음을 얼마나 막연하게 두려워하며 살았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설교를 들으며 저도 도마처럼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야만 믿으려 하는 연약한 신앙을 가지고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활을 머리로는 인정하면서도, 정작 삶의 고비마다 그 부활의 능력이 제 삶에 실제로 임한다는 확신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는 순간이나 제 자신의 죽음을 생각할 때, 부활 신앙이 진짜 제 것이 되어 있는지 스스로 의심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솔로몬의 헛되고 헛되다는 고백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제 삶에서도 문득문득 찾아오는 감정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살아도 손에 잡히는 의미가 없다고 느껴질 때, 저는 그 허무함을 그저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넘어가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 허무의 뿌리가 죄이며, 예수님의 부활이 바로 그 뿌리를 뽑아내셨다는 말씀 앞에서 제 삶의 무게가 조금씩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부터는 삶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순간마다 그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예수님의 부활이 제 안에서 이미 그 허무를 정복하셨다는 사실을 의식적으로 떠올리며 기도하려 합니다. 특히 지치고 무기력한 날에는 부활의 증거들을 다시 떠올리며 제 믿음을 새롭게 다지고 싶습니다.
또한 아직 부활을 믿지 못하고 죽음의 공포와 삶의 허무 속에 머물러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제가 경험한 부활의 소망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기회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말로 설득하기보다, 부활을 믿는 사람답게 흔들리지 않고 소망을 가지고 사는 모습을 먼저 보여 주고 싶습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제 삶에서 가장 허무함을 자주 느꼈던 영역은 열심히 노력해도 결국 사라질 것들에 매달려 살아온 일상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그 허무의 자리에 부활의 소망을 채워 넣고,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 부활하신 예수님을 굳게 믿게 하시고, 제 삶의 허무와 죽음의 두려움을 부활의 소망으로 이기며 승리자의 눈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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