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흠 목사 명설교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부부’|산상수훈 강해 7강, 다시보는 명설교 더울림

설교 주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부부
분류 옥한흠 목사
설교 요약
옥한흠 목사는 마태복음 19장 6절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말씀을 중심으로, 부부의 만남이 인간의 자유의지 이전에 하나님의 섭리적인 손길 안에 있음을 전했습니다. 동시에 신명기 24장의 이혼 예외 조항과 마태복음 5장의 음행 사유, 고린도전서 7장의 불신 배우자 조항을 살피며, 이혼을 쉽게 여기는 오늘의 풍조가 하나님의 마음과 얼마나 멀어졌는지를 짚었습니다.
목사는 말라기 2장 16절 “나는 이혼하는 자를 미워하노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부부간의 갈등 대부분은 극복할 수 있음에도 책임지기 싫어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완전한 배우자는 없으며, 행복한 결혼의 핵심은 상대방의 고치지 못하는 약점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설교의 흐름
부부의 만남은 하나님의 섭리다
옥한흠 목사는 부부의 만남을 우리가 스스로 선택했다고 여기지만, 그 자유선택의 배후에는 오래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마태복음 19장 6절의 “하나님이 짝지어 주셨다”는 말씀이 바로 부부됨의 첫 단추라는 것입니다.
수십만 명 중 한 사람을 만나 사랑하게 되고 결혼에 이르는 그 과정 전체가 하나님의 각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설명하며, 그러므로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배우자를 향한 우리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다시 세우게 하는 말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이혼에 대한 성경의 예외 조항과 그 오용
목사는 신명기 24장의 이혼증서 조항, 마태복음 5장의 음행으로 인한 이혼 허용, 고린도전서 7장의 불신 배우자 조항을 차례로 살피며, 하나님이 인간의 연약함을 아시고 예외를 두신 자비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유대 사회에서는 이 예외 조항을 남용해 사소한 이유로도 아내를 쫓아내는 일이 만연했음을 지적했습니다.
말라기 2장 16절의 “나는 이혼하는 자를 미워하노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오늘의 이혼율 증가 역시 대부분 극복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책임지기 싫어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습니다. 성격 차이나 가치관 차이는 애초에 모든 부부가 안고 사는 것이지, 이혼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고 강하게 도전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완전한 배우자는 없다, 수용이 답이다
옥한흠 목사는 이혼 후 후회한다고 답한 사람이 열 명 중 여덟 명이라는 통계를 소개하며, 결혼생활의 핵심은 상대방의 고치지 못하는 약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용”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상에 완전한 배우자는 없으며, 불완전한 두 사람이 만나 평생을 함께 걸어가는 것이 결혼이라는 것입니다.
지미 카터 대통령 부부의 일화를 소개하며, 고치지 못하는 배우자의 습관을 탓하는 대신 그것을 수용하고 인정할 때 오히려 그것이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행복은 밖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그 울타리 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목사는 결론지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 부부의 만남은 인간의 자유선택 이전에 하나님의 섭리적인 손길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 성경의 이혼 예외 조항은 인간의 연약함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이지 남용의 근거가 아니다.
- 오늘날 이혼의 대부분은 극복 가능한 문제를 책임지기 싫어 회피하는 데서 비롯된다.
- 완전한 배우자는 없으며, 행복한 결혼의 핵심은 상대방의 약점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다.
말씀 본문
마태복음 19:6 · 신명기 24:1 · 마태복음 5:31-32 · 고린도전서 7:15 · 말라기 2:16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나는 이혼하는 자를 미워하노라”는 말라기 2장 16절 말씀이 가장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이혼을 쉽게 생각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이 이 문제를 얼마나 진지하게 보고 계신지를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설교를 들으며 제 결혼생활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배우자의 고치지 못하는 습관이나 성향을 두고 저도 모르게 자주 불평하고 탓해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완전한 배우자는 없는데, 저는 은연중에 상대방에게 제가 원하는 완전함을 요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특히 지미 카터 부부의 일화에서, 고치지 못하는 습관을 탓하는 대신 그것을 자유로 인정해 준 그 태도가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배우자의 부족한 부분을 고치려고만 애써 왔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은 부족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쌓인 서운함이 얼마나 컸을지 새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에는 배우자의 고치지 못하는 부분 한 가지를 구체적으로 떠올려, 그것을 바꾸려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감사로 바꾸어 표현해 보려 합니다. 작은 카드나 말 한마디로라도 “당신의 그 부분을 이제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부부 사이에 사소한 갈등이 생길 때마다 그것을 이혼이나 결별의 명분으로 키우지 않고, 하나님이 짝지어 주셨다는 사실을 먼저 떠올리며 대화로 풀어가는 습관을 들이려 합니다. 갈등의 순간일수록 상대방을 바꾸려 하기보다 저 자신이 먼저 수용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려 합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제 삶에서 가장 수용이 어려웠던 영역은 배우자의 오래된 습관과 저와 다른 가치관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그 다름이 결점이 아니라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결혼 안에서 제가 배워야 할 성숙의 자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 저의 불완전함을 먼저 인정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배우자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사랑하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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