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 개선] 51강.인간의 실수와 하나님의 신실함 (창세기 20:1-18) | 하용조 목사의 창세기 강해

설교 주제 인간의 실수와 하나님의 신실함
분류 하용조 목사
설교 요약
하용조 목사는 창세기 20장을 본문으로, 아브라함이 25년 전 애굽에서 저질렀던 똑같은 실수를 그랄 땅에서 또다시 반복하는 장면을 다루었습니다. 사라를 누이라 속여 아비멜렉이 그녀를 취하게 만든 이 실수는,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든다고 해서 인간이 저절로 성숙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줍니다. 목사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목격하고도 아브라함이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인간이 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혼이 나거나 나이가 드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날 밤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 결정적인 순간에 개입하셔서 사라를 보호하시고 아브라함의 실수를 막아 주셨습니다. 목사는 이것이 아브라함이 잘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방적이고 조건 없는 사랑, 곧 선택의 사랑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아가 아비멜렉이 오히려 아브라함에게 후하게 대접하고 그를 위해 기도를 받는 반전의 장면을 통해, 택한 자의 기도에는 특별한 능력이 있으며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동일한 은혜가 임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여러분의 실수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더 크십니다.
설교의 흐름
반복되는 실수, 변하지 않는 인간
하용조 목사는 아브라함이 25년 전 애굽에서 저지른 것과 똑같은 실수를 그랄에서 또 저지르는 장면을 지적하며, 사람은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든다고 해서 성숙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젊어서도 실수하고 늙어서도 실수하는 것이 인간의 본질이며,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많이 한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가 순식간에 멸망당하는 두렵고 떨리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았습니다. 목사는 혼이 나거나 시련을 겪는다고 사람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뿐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결정적인 순간에 개입하시는 하나님
아비멜렉이 사라를 취하려는 순간, 하나님은 그날 밤 꿈에 나타나셔서 “내가 취한 여인을 인하여 내가 죽으리라”고 경고하시며 결정적인 순간에 개입하셨습니다. 목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이 인간의 실수와 연약함을 아시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구원하시는 분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사라의 태를 보호하신 이유는 먼 훗날 메시아가 태어날 약속의 혈통을 지키시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목사는 이 사랑이 공정하지 않은 사랑, 곧 조건 없는 부모의 사랑과 같다고 비유했습니다. 막내아들이 아무리 말썽을 부려도 부모가 그를 포기하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실수를 거듭해도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삼으시기를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설교의 흐름
이방인에게도 임하는 은혜와 택한 자의 기도
아비멜렉은 오히려 양과 소와 노비를 아브라함에게 돌려보내고 은 천 개까지 주며 극진히 대접합니다. 목사는 이것이 아브라함이 예뻐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두려워서 생긴 일이며,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 편에 서는 자에게는 택한 백성과 똑같이 은혜가 임한다는 메시지라고 풀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는 아브라함의 기도로 아비멜렉 집안의 닫혔던 태가 다시 열린 사건을 들어, 택한 자의 기도는 특별하게 취급된다고 전했습니다. 실수가 많고 거짓말도 했던 아브라함이지만 그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셨듯이, 여러분의 기도 역시 가정과 민족을 변화시키는 특권임을 믿으라고 권면했습니다.
핵심 포인트
- 나이가 든다고 인간이 저절로 성숙해지는 것은 아니며, 사람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 인간이 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혼나거나 시련을 겪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뿐이다.
- 하나님은 결정적인 순간에 개입하셔서 실수한 인간을 보호하고 구원하시는 조건 없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 이방인이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면 택한 백성과 동일한 은혜를 받으며, 택한 자의 기도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말씀 본문
창세기 20:1-18 · 창세기 18장 · 요나서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하나님은 여러분을 그냥 버려 놓지 않습니다. 실수가 있고 허물이 있어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보호하십니다”라는 말씀이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반복되는 제 실수 앞에서 늘 자책만 하던 저에게, 그 실수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더 크다는 선언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설교를 들으며 저도 아브라함처럼 똑같은 실수를 몇 번이고 되풀이해 왔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분명 지난번에 넘어졌던 그 지점에서 또다시 넘어지고, 회개했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자리에서 똑같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거짓말을 하거나 사람을 속이는 저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나이가 들면 저절로 지혜로워지고 성숙해질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살았는데, 목사님의 말씀처럼 그것은 순진한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목격하고도 변하지 않았던 아브라함의 모습에서 저를 보았습니다. 저 역시 주변에서 벌어지는 죄의 결과와 심판을 수없이 보고도, 정작 제 안의 반복되는 실수 앞에서는 똑같은 변명과 합리화를 늘어놓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혼을 내시는 방법으로는 제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 오직 십자가의 능력만이 저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뼈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부터는 제가 반복적으로 저지르는 실수의 패턴을 솔직하게 적어 보고, 그것을 의지나 결심만으로 극복하려 하지 않고 매일 아침 십자가 앞에 구체적으로 내어놓는 기도를 드리려 합니다. 실수할 때마다 자책으로 끝내지 않고, 하나님의 보혈이 그 자리를 씻어 주신다는 사실을 붙들고 다시 일어서는 훈련을 해 보고 싶습니다.
또한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제 행위나 완전함 때문이 아니라 일방적인 선택과 은혜 때문임을 기억하며, 저와 비슷하게 실수를 반복하는 주변 사람들을 쉽게 정죄하지 않으려 합니다. 제가 받은 그 조건 없는 용서를 생각하며, 가족이나 동료가 같은 잘못을 되풀이할 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품어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제 삶에서 가장 자주 반복되는 영역은 두려움 때문에 솔직하지 못하고 상황을 모면하려는 습관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그 반복된 실수까지도 하나님이 결정적인 순간에 개입하여 보호해 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제는 자책 대신 은혜를 붙들고 싶습니다.
주님, 반복되는 저의 실수를 혼자 이기려 하지 않고 십자가의 보혈 앞에 매번 새롭게 내어놓게 하시고, 제 실수보다 크신 주님의 사랑으로 저를 끝까지 붙들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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