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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 목사

[화질 개선] 50강.아브라함 때문에 구원받은 롯 (창세기 19:24-38) | 하용조 목사의 창세기 강해

By SermonNote
10월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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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제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통해 보는 하나님의 공의와 중보기도의 능력

분류 하용조 목사

설교 요약

본 설교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사건을 통해 죄를 반드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준엄한 공의와, 이 심판 속에서도 아브라함의 기도를 기억하시며 롯을 건지신 구원의 은혜를 전합니다. 또한 세상의 화려한 길을 좇기보다 좁은 길과 말씀의 자리를 지켜야 함을 강조하며, 물과 불의 심판으로도 막을 수 없는 인간의 죄악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만이 씻을 수 있음을 역설합니다. 마지막으로 중보기도의 헛되지 않은 능력과 신앙의 본질을 돌아보게 합니다.

“

우리가 어떤 때 필사적으로 기도했지만 아무 응답이 없을 때가 있어요. 그러나 모든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는 것입니다.

”

설교의 흐름

들어가는 말

죄로 가득 찬 소돔과 고모라성은 하나님의 불과 유황불로 이루어진 엄청나고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24절과 25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유황과 불을 비처럼 내려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멸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역사적인 대심판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죄를 결코 간과하지 않으시며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엄숙한 진리를 마주하게 됩니다. 노아 시대의 물 심판에 이어 소돔과 고모라의 불 심판은 죄가 극에 달했을 때 임하는 하나님의 진노를 보여 줍니다.

우리가 지은 죄가 당장 드러나지 않고 숨겨져 있는 것처럼 보여도 죄는 사라지지 않으며 심판의 날을 향해 그대로 쌓여 갑니다. 로마서의 말씀처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진노는 불의로 진리를 막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악이 그냥 지나가지 않으며 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사실을 깊이 기억해야 합니다.

설교의 흐름

말씀을 읽으며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은 우연히 일어난 자연현상이 아니라 심판자의 준엄한 섭리와 뜻에 따른 것입니다. 히브리서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경고하듯, 인간의 죽음은 끝이 아니며 살아온 대로 대가를 치르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천자와 지옥, 그리고 심판에 관한 설교를 불편해하고 싫어하는 이유는 마음속에 두려움과 심판에 대한 예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영원한 구원과 천국이 약속되어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는 영원한 심판이 주어집니다.

특히 개인이 잘못했을 때는 회개로 돌이킬 수 있으나 도시 전체가 구조적인 악에 물들었을 때는 그 도성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유일한 구원의 길임을 성경은 가르쳐 줍니다. 롯의 아내가 구출되었음에도 뒤를 돌아보다 소금기둥이 된 사건은 우리에게 과거의 미련을 끊고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신앙의 태도를 엄중히 일깨워 줍니다.

설교의 흐름

핵심 메시지

아침에 일찍 일어난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가 온기점의 연기처럼 치밀어 오르는 심판의 현장을 목격하며 한 도시가 통째로 사라지는 비극을 마주했습니다. 화려하고 매력적인 소돔에 머물렀던 롯과 달리, 기근이 있고 고독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땅에 머무른 아브라함의 선택이 진정한 축복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위해 간절히 중보하며 기도했지만 당장은 아무런 응답도 듣지 못한 채 헤어졌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29절은 하나님이 성들을 엎으실 때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멸망 중에서 이끌어내셨다고 증언합니다.

이는 우리가 드리는 허공에 흩어지는 것 같은 기도가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하나님은 믿음의 중보기도를 반드시 들으시고 피할 길과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보여 줍니다.

설교의 흐름

삶으로 이어지는 권면

구원을 받아 소돔을 빠져나왔음에도 롯은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자기가 선택한 소알성을 떠나 산속의 굴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주체적인 결단 대신 인간적인 생각과 불안을 좇아간 결과, 롯의 딸들은 아버지와 함께 비극적이고 수치스러운 죄악의 방법을 택하여 모압과 암몬 족속의 조상을 낳고 말았습니다.

노아의 홍수 이후에도 포도주로 인해 수치를 드러냈던 것처럼, 물과 불의 심판은 세상의 겉모습을 바꿀 수 있을지라도 인간 내면의 깊은 죄악을 근본적으로 없애지는 못합니다. 롯과 그 딸들이 보여 준 비극은 인간의 수많은 도덕적 노력이나 환난의 경험만으로는 죄의 세력을 막을 수 없음을 폭로합니다.

오직 우리를 살리고 죄의 권세를 끊어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밖에 없음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설교의 흐름

맺음말

오늘 우리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과 롯의 가족이 겪은 안타까운 역사를 통해 신앙의 엄숙한 교훈을 되새기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지 않고 진지하게 순종하며 과거의 미련과 죄악의 자리에서 완전히 돌이키는 것이 진정한 구원의 길입니다.

또한 당장 눈앞에 응답이 보이지 않아도 낙심하지 않고 영혼들을 위해 눈물로 중보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기억하시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은혜의 손길로 일하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세상의 화려한 유혹과 구조적인 죄악 속에서 우리의 힘으로는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하며, 오직 우리를 위해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 은혜 아래 거하며 뒤돌아보지 않고 표대를 향해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핵심 포인트

  1. 하나님은 죄를 결코 간과하지 않으시며 반드시 공의로운 심판을 내리십니다.
  2.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져 있으며 그후에는 행한 대로 받는 심판이 있습니다.
  3. 구조적이고 죄악된 환경 속에서는 머물러 타협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4. 롯의 아내가 뒤를 돌아보다 소금기둥이 된 것처럼 과거의 미련과 세상 유혹을 끊어야 합니다.
  5. 화려하고 매력적인 불신자의 길보다 고독해도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좁은 길이 축복입니다.
  6. 아브라함의 기도를 생각하시고 롯을 구원하신 것처럼 중보기도는 반드시 응답됩니다.
  7. 물이나 불의 심판으로도 인간의 근본적인 죄를 막을 수 없으며 오직 보혈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8. 롯의 딸들의 비극은 인간적인 생각과 방법이 영적 실패로 이어짐을 보여 줍니다.
  9.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지 말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 본문

창세기 19장 24절-38절 · 로마서 1장 18절 · 로마서 6장 33절 · 히브리서 9장 27절 · 로마서 8장 27절 · 로마서 8장 34절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다는 말씀이 오늘 제 마음을 조용히 적십니다. 당장 눈앞에 뚜렷한 응답이 보이지 않아 답답하고 밤을 지새우는 것 같은 순간에도, 하나님은 홀로 깨어 기도하는 이들의 기도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내가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은밀한 자리에서 누군가 나를 위해 올렸던 눈물의 기도가 오늘날의 나를 지탱해 주었음을 깨닫습니다. 저 또한 보잘것없고 연약하지만 내 주변의 지친 이들을 품고 조용히 기도의 손을 모으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따뜻한 기억하심과 돌보심이 언제나 우리의 삶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주고 있음을 깊이 신뢰하게 됩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설교를 차분히 들으며 긴 세월을 살아오며 마주했던 수많은 선택의 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때로는 세상의 화려하고 넓은 길이 더 편안해 보여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그것은 멸망의 성을 향하는 위태로운 발걸음이었습니다.

롯의 아내가 뒤를 돌아보며 미련을 버리지 못했던 모습은, 지나간 날의 영광이나 집착에 매여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부끄러운 연약함을 그대로 비추어 줍니다. 세상의 거센 물결과 구조적인 악함 속에서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이겨낼 수 없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롯처럼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인간적인 계산으로 도망치려 했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깊은 회개와 겸손한 마음을 품게 됩니다. 오직 주님의 십자가 보혈만이 우리의 허물을 덮고 진정한 구원의 길로 인도한다는 사실이 가슴 깊이 밀려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른 아침 조용히 차를 마시며 하루의 속도를 조절하고 굳어 있는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부터 경건하게 시작하려 합니다. 세상의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하나님 앞에서 나의 호흡을 가다듬으며 오늘 하루를 온전히 주님께 의탁하는 작은 실천을 택하겠습니다.

멀리서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자녀들과 손주들, 그리고 이웃들의 평안을 기다리며 그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안부 전화를 자주 건네겠습니다. 지나온 날들을 돌아볼 때 찾아오는 지나친 염려와 불안을 불평 대신 진실한 기도로 조용히 정리하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겠습니다.

화려하고 거창한 계획 대신 내게 허락된 소박한 일상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조심스럽고 성실하게 하루를 채워가겠습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소돔의 멸망 속에서 화려한 길보다 고독하지만 약속의 땅을 지킨 아브라함의 모습은 은퇴 이후 조용히 평범한 일상을 마주하는 나의 마음가짐과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세상은 남들과 비교하며 더 넓고 반짝이는 길로 가라고 재촉하지만, 롯의 아내처럼 미련을 두고 뒤를 돌아보다 마음을 빼앗기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하루의 속도를 늦추고 몸과 마음을 돌볼 때, 세상의 소음 대신 나를 위해 오늘도 끊임없이 간구하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자녀들의 앞날을 염려하며 조급해하던 마음을 내려놓고,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위해 품었던 그 간절한 중보의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을 기도로 품는 삶을 선택하겠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좁은 길을 따라 다정하고 온유하게 남은 여정을 걸어가고 싶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지나온 날들의 미련과 세상의 헛된 유혹을 끊어내지 못했던 연약한 저희의 허물을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옵소서. 당장 응답이 보이지 않는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아브라함의 기도를 기억하신 것처럼 우리 주변의 아픈 이들을 품고 기도하는 중보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허락하신 평안한 일상 속에서 뒤를 돌아보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묵묵히 걷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설교 영상 출처
[화질 개선] 50강.아브라함 때문에 구원받은 롯 (창세기 19:24-38) | 하용조 목사의 창세기 강해

원본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39maWMNZd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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