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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 목사

[화질 개선] 21강.생수를 주옵소서 (요한복음 4:10-17) | 하용조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

By SermonNote
10월 1, 2026
생수를 주옵소서

설교 주제 생수를 주옵소서

분류 하용조 목사

설교 요약

하용조 목사는 자신의 삶의 의미조차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가던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님이 정중하고 애정 어린 태도로 다가가셨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예수님은 거듭나라는 어려운 말씀 대신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쉬운 말로, 충고나 설교가 아니라 “물을 좀 달라”는 겸손한 부탁의 형식으로 여인에게 다가가셨으며, 이는 전도란 그 사람의 눈높이로 내려가는 것임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곱의 우물물은 마셔도 다시 목마르지만,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는 한 번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된다는 말씀을 통해, 구약의 율법적 종교가 가진 근원적 목마름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주어지는 영원한 만족의 차이를 전했습니다. 여인은 처음에는 거부하다가 호기심을 갖고 마침내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소서”라고 적극적으로 구하는 자리까지 나아갔습니다.

“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

설교의 흐름

정중하게 낮아져 만나시는 예수님

하용조 목사는 예수님이 천한 여인, 이름 없는 여인을 결코 막대하지 않으셨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자여 나에게 먹을 물을 좀 줄 수 있겠소”라는 정중한 요청의 어조로 다가가신 예수님은 충고하거나 설득하려 하지 않으셨고, 여인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셨습니다. 목사는 우리는 흔히 “내 수준으로 오라”고 요구하지만, 예수님은 그 사람의 수준으로 내려가 주신다는 점에서, 전도는 그 사람 눈높이로 내려가 야단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만나 주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는 “거듭나라”는 어려운 말씀을 하셨지만, 이 여인에게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말로 접근하셨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내가 메시아다”라고 강요하지 않고 “만약 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이라는 조심스러운 표현을 쓰셨다고 목사는 지적하며, 이것이 상대가 도망가지 않도록 배려하는 예수님의 섬세한 사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야곱의 우물과 생수, 목마른 종교와 영원한 만족

여인은 야곱의 우물을 자기 조상들과 자녀들과 짐승들까지 먹여 온 소중한 물로 여기며 “당신이 야곱보다 크니이까”라고 반문합니다. 목사는 아브라함의 우물, 이삭의 우물, 야곱의 우물이 모두 “다시 목마르게 하는 우물”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고 설명하며, 이는 구약의 율법 종교가 완전하고 거룩하지만 그것을 완전히 지킬 수 있는 인간이 없기에 결국 영혼이 목마를 수밖에 없는 “목마른 종교”임을 상징한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는 한 번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됩니다. 목사는 요한복음 7장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는 말씀과 계시록 21장의 “생명수 샘물로 값없이 주리라”는 말씀을 연결하며, 이 생수는 예수님으로부터 오고, 값이 없으며, 한 번으로 영원히 해갈되고, 계속해서 솟구치는 네 가지 속성을 지닌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앙은 객관적 진리를 관조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경험하는 주관적 체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거부에서 간구로, 여인의 마음이 열리다

여인은 처음에는 유대인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과 남성에 대한 상처 때문에 예수님께 날카롭게 반응했지만, 예수님이 그 상처를 건드리지 않고 “생수”라는 단어로 다가가시자 즉각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는 세상 사람들도 교회에 대한 편견과 상처가 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구원에 대한 갈망을 품고 있다고 전하며, 상처를 건드리지 않고 복음의 본질로 다가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권면했습니다.

마침내 여인은 15절에서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라고 적극적으로 구합니다. 목사는 이를 거부와 호기심을 지나 마침내 하나님의 낚시밥에 걸려드는 순간이라 표현하며, 신앙의 여정은 처음부터 완전한 깨달음으로 시작되지 않고 거듭된 만남과 대화 속에서 점점 눈이 열려 가는 과정임을 강조했습니다.

핵심 포인트

  1. 예수님은 여인을 막대하지 않으시고 정중한 부탁의 형식으로 그 눈높이에 내려가 만나 주셨다.
  2. 야곱의 우물은 마셔도 다시 목마르지만,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한다.
  3. 구약의 율법 종교는 완전하지만 인간이 다 지킬 수 없기에 영혼은 여전히 목마를 수밖에 없다.
  4. 여인은 거부에서 호기심을 거쳐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소서”라는 적극적 간구로 나아갔다.

말씀 본문

요한복음 4:10-15 · 요한복음 7:37-38 · 요한계시록 21:6 · 이사야 12:3 · 히브리서 9:11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는 말씀이 가장 깊이 와닿았습니다. 제가 늘 세상의 것들로 순간순간 목을 축이며 다시 목마르기를 반복해 왔다는 것을 돌아보게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설교를 들으며 저도 그동안 야곱의 우물 같은 것들로 제 목마름을 달래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이 잘 풀릴 때,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때, 원하는 것을 손에 넣었을 때 잠깐은 만족스러웠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고 곧 다시 다른 것을 찾아 헤매는 저 자신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목사님이 말씀하신 “다시 목마르게 하는 우물”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여인에게 쉬운 말로, 정중한 부탁의 태도로 다가가셨다는 대목에서 저 자신의 전도와 관계 맺는 방식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종종 사람들에게 제 신앙의 언어와 제 수준의 기준을 요구하며 조급해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상대의 눈높이로 내려가기보다 제가 아는 것을 설명하고 설득하려 했던 제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부터는 제가 무엇으로 목마름을 달래려 하는지 정직하게 점검해 보려 합니다. 성과나 인정, 소유로 순간의 만족을 채우려 했던 습관을 내려놓고, 매일 잠깐이라도 주님 앞에 조용히 머무르며 “주여 이런 생수를 내게 주소서”라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세상의 것들이 주는 만족이 얼마나 짧은지를 기억하며 그 자리마다 주님을 먼저 찾는 훈련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사람을 만날 때 제 수준을 요구하기보다 그 사람의 눈높이로 내려가는 연습을 하려 합니다. 특히 신앙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가족이나 동료를 대할 때, 어려운 말이나 교리적인 설명 대신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언어와 따뜻한 태도로 먼저 다가가고 싶습니다. 상처를 건드리지 않고 생수의 소망을 조심스럽게 나누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전도의 시작이라 믿습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제 삶에서 가장 자주 목마름을 느끼는 영역은 일의 성취와 타인의 인정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그것이 결국 다시 목마르게 하는 우물이었음을 깨닫고, 이제는 그 갈증을 주님께 가져가 진정한 생수로 채우고 싶습니다.

주님, 세상의 우물로 잠깐 목을 축이며 살아온 저를 용서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영원히 솟아나는 생수로 제 메마른 영혼을 채워 주소서.

설교 영상 출처
[화질 개선] 21강.생수를 주옵소서 (요한복음 4:10-17) | 하용조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

원본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T9OHr1e5H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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