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 개선] 65강.끝까지 사랑하시더라 (요한복음 13:1-11) | 하용조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

설교 주제 끝까지 사랑하시더라
분류 하용조 목사
설교 요약
하용조 목사는 요한복음 13장 1절을 본문으로, 요한복음 13장부터 16장이 성막의 지성소에 해당하는 부분이며 예수님이 공개 설교에서 소수의 제자들과의 사적인 대화로 전환하는 지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갈 때가 이른 줄 아셨고, 목사는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죽음을 정확히 안다고 강조하며, 죽음은 끝이 아니라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본문의 핵심은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더라”는 구절입니다.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이 조건 없고 자격 없는 선택과 은혜의 사랑이며,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변하지 않는 의지적 사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사랑의 식탁 곁에는 예수님을 팔려는 가룟 유다가 있었다는 사실을 통해, 목사는 사랑과 배신이 유월절 식탁에 함께 놓여 있었으며 오늘 우리의 믿음도 사랑과 배신 중 어느 쪽에 서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도전했습니다.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더라.
설교의 흐름
자신의 죽음을 아셨던 예수님
하용조 목사는 예수님이 유월절 전에 자신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셨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의 특징은 자신의 죽음을 정확히 아는 것이며, 미련한 사람은 오래 살 것처럼 엄벙덤벙 살아간다고 짚었습니다. 예수님은 언제 어떻게 어디서 왜 죽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알고 계셨습니다.
목사는 죽음이 끝이 아니라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을 위해 살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영적 존재라고 전했습니다. 99세에 세례를 받고 세상을 떠난 한 장로님의 일화를 들며, 지혜로운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선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조건 없고 자격 없는 사랑
예수님은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셨습니다. 목사는 이 사랑이 세상 모든 사람을 향한 막연한 사랑이 아니라, 선택된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구체적이고 조건 없는 사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똑똑하거나 잘나거나 쓸모가 있어서가 아니라, 아무 자격이 없어도 사랑하시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목사는 이 사랑에 두 단어가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선택과 은혜입니다. 왜 나를 택하셨는지, 왜 나에게 이런 은혜를 베푸시는지 해답은 없지만, 그 사랑은 자기 생명을 맞바꿀 만큼 깊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사랑은 늘 한계를 긋지만 예수님의 사랑에는 한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끝까지 사랑하심, 그리고 배신
“끝까지 사랑하시더라”는 말씀에 대해 목사는 이것이 한순간의 열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변하지 않으며, 환경이 변하고 우리가 실수하고 죄를 지어도 다 용서하는 사랑, 살아서도 죽어서도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랑의 식탁 곁에는 예수님을 팔 가룟 유다가 있었습니다. 목사는 예수님이 그 사실을 아시면서도 모르는 척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설명하며, 사랑과 배신이 유월절 식탁에 함께 놓인 두 메뉴였다고 표현했습니다. 교회를 다니고 예수 믿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딴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의 믿음의 현주소가 사랑인지 배신인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도전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죽음을 정확히 알며, 죽음은 끝이 아니라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 예수님의 사랑은 조건 없고 자격 없이 선택과 은혜로 주어지는 사랑이다.
-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것은 한순간의 열정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의지다.
- 사랑과 배신은 함께 식탁에 놓여 있으며, 우리의 믿음의 현주소를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말씀 본문
요한복음 13:1-11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더라”는 1절 말씀이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제가 아무리 흔들려도 끝까지 변함없이 사랑하시겠다는 그 결심이, 제 불완전한 신앙을 붙들어 주는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설교를 들으며 저는 제가 평소에 죽음을 얼마나 회피하며 살아왔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처럼 자신의 끝을 정확히 알고 오늘을 사는 지혜가 제게는 없었습니다. 영원히 살 것처럼 중요한 결단들을 미루고, 가족과 화해할 일들을 뒤로 미루며 살아온 제 모습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사랑이 조건도 자격도 없는 선택과 은혜의 사랑이라는 말씀 앞에서, 저는 그동안 제가 받은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동시에 가룟 유다처럼 겉으로는 사랑을 받으면서도 속으로는 딴마음을 품었던 순간들이 제 신앙 안에도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부터는 제가 미뤄 온 화해와 결단들을 다시 꺼내어 하나씩 정리해 보려 합니다. 예수님처럼 끝을 알고 오늘을 사는 사람답게, 더 이상 중요한 일들을 뒤로 미루지 않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또한 제 믿음의 현주소가 사랑인지 배신인지 정직하게 점검하려 합니다. 겉으로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속으로 다른 마음을 품고 있지 않은지,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마음은 없는지 날마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끝까지 사랑하시는 그 사랑에 진실하게 응답하는 한 주를 보내려 합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제 삶에서 가장 사랑과 배신 사이에서 흔들렸던 영역은 겉으로는 신앙을 고백하면서도 속으로는 세상의 유익을 더 따졌던 순간들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 앞에서 더 이상 두 마음을 품지 않기로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저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그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드리며, 저도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진실하게 주님을 사랑하며 오늘을 지혜롭게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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