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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 목사

[화질 개선] 26강.다시 시작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9:1-7) | 하용조 목사의 창세기 강해

By SermonNote
10월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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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제 대홍수 심판 이후 노아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축복과 그 안에 담긴 구속사적 의미

분류 하용조 목사

설교 요약

대홍수의 참혹한 심판이 끝난 뒤 폐허 위에 홀로 남은 노아는 하나님께 전심으로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그 간절한 예배를 받으시고 노아와 그 가족들에게 생육하고 번성과 땅에 충만하라는 놀라운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비록 이 축복은 타락한 세상 속에서 불완전한 금이 간 축복이었으나 온전한 메이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궁극적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우리는 먹고 마시는 썩어질 것에 매이지 말고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참된 영적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

생명을 걸고 드리는 예배, 진심으로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의 마음을 바꾸게 합니다.

”

설교의 흐름

들어가는 말

드디어 대홍수의 심판이 끝이 나고 노아와 그 가족들을 비롯해 방주 안에 있던 모든 짐승과 새와 동물들이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방주는 꼭 필요한 도피처였지만 오래 살 만한 곳은 아니었기에 반드시 나와야만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땅을 딛는 순간 목격한 현실은 지구상의 모든 것이 물에 잠겼던 참혹한 폐허뿐이었습니다. 지구상에 천재한 모든 것이 1년 동안 물에 잠겼으니 남은 것이라곤 기막히고 참담한 환경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대홍수의 심판이 얼마나 무섭고 엄청난 것인지 노아는 비로소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죄를 지을 때는 그 무거운 고통을 잘 모르지만 짓고 나면 그때부터 뼈저리게 깨닫게 되듯이 심판 역시 닥치기 전에는 실감하지 못하다가 막상 부딪히고 나서야 비로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설교의 흐름

말씀을 읽으며

이러한 기막힌 절망과 폐허 속에서 노아가 가장 먼저 생각한 분은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노아는 곧바로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을 잡아 번제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는데 사람이 캄캄한 절망을 경험할 때 바라보게 되는 유일한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방으로 우겨싸움을 당하고 더 이상 나갈 길을 잃어버렸을 때 인간은 비로소 하나님께 눈을 뜨게 됩니다. 평소에 드리는 예배와 절대절명의 죽음의 위기 속에서 드리는 예배는 결코 같을 수 없습니다.

설교자 역시 어린 시절 피난민 시절 아무것도 없는 선교사 집막에서 성경책 하나만을 붙잡고 눈물로 드렸던 그 기원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60년대와 70년대 보릿고개를 지나며 가장 가난하고 질서 없던 때에 우리 나라 교회는 전심으로 하나님께 매달렸고 가장 큰 부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설교의 흐름

핵심 메시지

노아가 아무것도 없는 철저한 폐허 속에서 하나님을 붙들고 간절히 제단을 쌓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흠향하시고 마음을 돌이키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않으시고 심판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시며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홍수 이후에 주신 이 축복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부에게 주었던 오리지널 원시 축복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금이 간 축복이었습니다. 동물들이 인간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만들어 공격을 막아주는 보호장치가 필요했고 짐승을 손에 길들여야 했으며 채소뿐 아니라 제한적인 육식이 허락되었습니다.

또한 살인을 막기 위해 피를 흘린 자의 피를 흘리게 하는 제도적 장치까지 필요한 불완전한 상태였습니다. 이 모든 불완전한 축복은 노아의 때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먼 날에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히 회복될 것입니다.

설교의 흐름

삶으로 이어지는 권면

하나님께서는 홍수 이후에 채소뿐만 아니라 산 동물들을 식물로 허락하셨지만 핏젤 먹지 말라고 엄히 경고하셨습니다. 먹는 것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식도락을 좇거나 혀의 감각을 위해 목을 매는 것은 저급한 죄악에 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에 온통 마음을 빼앗기며 살아가지만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먹고 마시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며 오직 의와 평강과 희락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음식이나 세상의 썩어질 것에 시험을 받거나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언제나 검소한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설교의 흐름

맺음말

노아 시대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자비로운 축복과 보호의 제도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여전히 죄가 가득하고 완전하지 못하기에 우리는 노아의 축복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오직 우주의 왕이자 심판주로 다시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날에 주님이 다시 오시면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거하며 독사의 굴에 손을 넣어도 해가 없는 에덴의 완전한 축복이 회복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은 이 땅을 살아가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축복을 맛보고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그 참된 천국의 소망을 품고 세상에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핵심 포인트

  1. 노아는 대홍수 심판 이후 참혹한 폐허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제단을 쌓았다.
  2. 절대절명의 위기와 절망 속에서 드리는 간절한 예배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다.
  3. 하나님은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약속하셨다.
  4. 홍수 이후 허락된 축복과 육식 및 사형 제도는 죄로 인해 금이 간 불완전한 축복이다.
  5. 노아가 받은 축복은 먼 훗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히 완성될 것이다.
  6. 인간은 먹고 마시는 썩어질 문제에 목을 매지 말고 검소함을 유지해야 한다.
  7. 성도들은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한다.
  8. 살인 금지와 피를 흘리지 말라는 계명은 하나님의 형상인 생명을 지키기 위함이다.
  9.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에덴동산의 완전한 회복과 평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말씀 본문

창세기 8장 20절 · 창세기 8장 21절 · 창세기 9장 1절 · 창세기 9장 2절 · 창세기 9장 3절 · 창세기 9장 4절 · 창세기 9장 5~7절 · 창세기 1장 22절 · 창세기 1장 28절 · 창세기 1장 29~30절 · 이사야 11장 6~8절 · 요한복음 6장 31~33절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마음에 남은 말씀은 노아가 참혹한 폐허 속에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다는 대목이었습니다. 방주에서 나와 마주한 세상은 모든 것이 사라진 절망의 자리였지만 그는 그곳에서 원망 대신 예배를 선택했습니다.

사방이 막힌 것처럼 답답하고 막막한 날들을 지날 때마다 저 역시 주님 앞에 조용히 무릎 꿇고 마음을 모으고 싶습니다. 화려한 조건이나 완벽한 환경이 갖춰지지 않아도 내 영혼이 주님을 향해 곧게 서기만 한다면 그것이 가장 진실한 기도가 될 것입니다.

조용히 숨을 고르며 제 삶의 예배를 다시 가다듬어 보는 따뜻한 저녁입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강의실에 앉아 새로운 공부와 과제를 준비하며 마음 한구석에 은근한 긴장감이 스며들던 참이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다들 저만 빼고 앞서 나가는 것 같고 이 길이 맞는지 확신이 없어 불안해질 때가 많았습니다.

노아가 거대한 홍수 뒤에 마주한 폐허처럼 제 앞의 일상도 때로는 막막하고 버겁게 느껴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설교를 들으며 참혹한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해 제단을 쌓았던 노아의 모습이 마음 깊이 박혔습니다.

거창한 성취나 눈부신 결과가 없더라도 매일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는 태도가 진짜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불안하게 흔들리던 마음의 결이 차분히 가라앉으며 오늘 하루도 주님 손에 조용히 의탁해 보게 됩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아침에 도서관 책상에 앉아 취업 준비와 다가올 시험을 생각하니 문득 마음이 조급해지고 불안해졌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친구들과 비교하며 혼자 마음을 닫아버리려던 순간 노아의 예배를 떠올렸습니다.

오늘 하루는 성과의 크기에 연연하지 않고 눈앞에 놓인 공부에 진심을 담아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도서관을 나와 혼자 걸어오는 길에도 비교하는 마음이 고개를 들 때마다 핸드폰을 내려놓고 작은 기도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저녁 시간에 친구와 연락하며 사소한 일로 마음이 상할 뻔했을 때도 한 발짝 물러서서 상대방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기로 조심스럽게 선택했습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강의실과 도서관을 바쁘게 오가며 세상의 기준에 맞춰 달리느라 영혼이 메말라가던 제 모습과 노아의 처연한 폐허가 묘하게 겹쳐졌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완벽한 스펙과 안정된 자리를 향해 치열하게 달리지만 그 끝에 남는 것은 허전함뿐일 때가 많습니다.

노아가 홍수 이후 불완전한 축복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소망을 품었듯 저 역시 당장의 불안 속에서 주님을 붙들고 싶습니다. 화려하고 거창한 성공이 아니더라도 내게 허락된 소소한 일상을 검소하고 정직하게 채워나가는 것이 진짜 믿음의 길임을 깨닫습니다.

세상의 속도에 발을 맞추느라 잃어버렸던 영혼의 결을 조용히 다듬으며 오늘을 온전히 살아내기로 다짐해 봅니다.

사랑의 하나님, 거친 홍수가 지나간 자리의 폐허 속에서도 주님을 향해 제단을 쌓았던 노아처럼 저도 삶의 막막한 순간마다 주님을 가장 먼저 찾게 도와주옵소서. 세상의 비교와 불안 속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은혜 안에서 오늘 하루를 성실하고 정직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제 손을 잡아주옵소서.

설교 영상 출처
[화질 개선] 26강.다시 시작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9:1-7) | 하용조 목사의 창세기 강해

원본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pbqjjC3JK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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