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다니엘 1:8) | 이지웅 목사 | 예수전도단 MC2021

설교 주제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분류 이지웅 목사
설교 요약
이지웅 목사는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하던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처참한 시대에, 열다섯 살 무렵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의 삶을 살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언어와 신화, 점성술까지 배워야 했고,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라는 이름 대신 “벨이여 그의 생명을 보호하소서”라는 뜻의 벨드사살로 불렸으며, 많은 학자들은 왕궁에서 일한 그가 거세를 당했을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렇게 60년 넘게 아무도 그의 이름을 불러 주지 않았지만, 다니엘서 9장에서 가브리엘이 처음 건넨 말은 “다니엘아”였으며 하나님은 여전히 그를 다니엘로 기억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던 느부갓네살이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다”는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에 짐승처럼 되었다가, 다시 정신이 돌아왔을 때 하나님을 찬양했던 장면을 통해 누가 진정한 왕인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 느부갓네살이 어린 포로 다니엘 앞에 엎드린 것은 다니엘 안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었기 때문이며, 그 비결은 “뜻을 정하여” 바벨론에 살지만 바벨론에 속하지 않기로 결단한 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탁월한 사람이 아니라 다르게 살기로 결정한 사람을 통해 확장되며, 손해를 보더라도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제자가 되자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설교의 흐름
가장 어두운 시대를 산 소년
남유다는 바벨론에 네 차례에 걸쳐 멸망당했고, 주전 605년 첫 침략 때 열다섯 살 무렵의 다니엘이 포로로 끌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바벨론의 언어와 문화뿐 아니라 우상 숭배가 가득한 신화와 점성술, 짐승의 내장으로 점치는 법까지 배워야 했고, 이후 왕이 끌려오고 성전이 무너지는 소식을 들으며 모든 소망이 무너지는 시간을 보냈다고 짚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라는 뜻의 이름은 “벨이여 그의 생명을 보호하소서”라는 벨드사살로 바뀌어, 그가 잘할수록 우상의 이름이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왕궁에서 일하는 이들의 다수가 거세를 당했다는 기록에 근거해 많은 학자들이 다니엘도 그러했을 것으로 본다며, 신명기 23장에 비추어 하나님의 회중에서조차 거절당한 것 같은 수치를 안고 살았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다니엘아”, 하나님은 기억하신다
60년 넘게 모두가 그를 벨드사살이라 불렀지만, 다니엘서 9장에서 기도하던 그에게 가브리엘이 건넨 첫마디는 “다니엘아”였고 이어 “큰 은총을 받은 다니엘아”라고 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다른 이름으로 기억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를 다니엘로 기억하셨다고 짚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연약함과 수치 가운데 몸부림치는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 이름을 기억하신다며, 자신도 언젠가 “지웅아, 수고했다, 이제 됐다”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싶다는 고백을 나누었습니다.
설교의 흐름
바벨론에 살지만 바벨론에 속하지 않기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왕 중 하나였던 느부갓네살이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다”는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에 짐승처럼 풀을 뜯게 되었다며,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면 충분하고 그분을 두려워하는 것이 신앙의 시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느부갓네살이 어린 포로 다니엘 앞에 엎드린 것은 다니엘 안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짚었습니다.
다니엘이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일은 “뜻을 정하여”, 곧 마음을 하나님께 두어 바벨론에 살지만 바벨론에 속하지 않기로 결단하는 것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탁월한 사람이 아니라 다르게 살기로 결정한 사람을 통해 확장되며, 무리는 손해가 되면 떠나지만 제자는 자존심이 상해도 말씀을 붙잡는다며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는 제자가 되자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 다니엘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처참하고 절망적인 시대를 살았다.
- 다니엘은 이름이 바뀌어 그가 잘할수록 우상의 이름이 높아지는 수치를 겪었다.
- 많은 학자들은 왕궁에서 일한 다니엘이 거세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 사람들은 그를 벨드사살로 불렀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다니엘아”라고 부르셨다.
- 천하의 왕 느부갓네살도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에 무너졌다.
-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면 충분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회복되어야 한다.
- 다니엘은 바벨론에 살지만 바벨론에 속하지 않기로 뜻을 정했다.
- 하나님 나라는 탁월한 사람이 아니라 다르게 살기로 결정한 사람을 통해 확장된다.
- 무리는 손해가 되면 떠나지만 제자는 끝까지 말씀을 붙잡는다.
말씀 본문
다니엘 1:8-9 · 다니엘 2:46 · 다니엘 4:30-37 · 다니엘 9:20-23 · 신명기 23:1 · 예레미야 2:19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60년 만에 처음 들은 “다니엘아”라는 부르심이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시간에도 하나님은 제 이름을 기억하신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됩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세상의 기준과 문화에 조금씩 물들며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거룩함의 기준을 낮춰 왔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기보다 제 소원을 들어주시는 분으로만 여겼다는 것도 깨닫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에는 제가 서 있는 일터와 관계 속에서 세상의 방식을 따르지 않기로 “뜻을 정할” 한 가지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지켜 보려 합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바꿀 수 없는 환경 속에서도 마음을 하나님께 두기로 결정했던 다니엘처럼, 제게도 바꿀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이 저를 다른 이름으로 부를 때에도 저를 기억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니엘처럼 이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기로 뜻을 정하게 하시고, 손해를 보더라도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제자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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