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멋진 때, 아름다운 날” | 김용의선교사 | 채널앤써

설교 주제 인생의 모든 계절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는 신앙
분류 김용의 선교사
설교 요약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지으실 때 때를 따라 가장 아름답게 하셨고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범죄와 타락으로 인해 인생의 운명 속에 갇혀 방황하며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지혜나 젊음을 자랑하지 말고 오직 옛적 선한 길로 돌이켜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요셉처럼 어떤 고난과 시련의 계절을 지날지라도 목자의 손을 굳게 의지하며 복음의 결론으로 살아가는 자만이 주님 안에서 가장 빛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설교의 흐름
들어가는 말
우리는 누군가를 진심으로 보고 싶어 하고 또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행복과 설렘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이처럼 아무런 이유나 조건 없이 그 존재 자체만으로 기쁨을 주는 만남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따뜻한 시선과 사랑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월의 멋진 날이라는 표현처럼,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이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우리를 극극히 사랑하시는 주님이 우리 곁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잃어버린 양을 찾으신 것처럼 우리를 기쁨으로 찾아내셨고, 그 사랑 안에서 매일의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삶의 자리에서 누리는 소소한 기쁨과 자연의 아름다움 역시 주님의 손길 안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참된 감사의 고백을 올려드릴 수 있게 됩니다. 예배의 자리에 나아온 성도들은 세상의 어떤 조건보다 주님이 베풀어 주신 구원의 감격으로 인해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찬양과 기쁨을 회복하게 됩니다.
아무리 삶이 고달프고 지칠지라도 우리를 향한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기억할 때, 메마른 심령에는 다시금 생기가 돋아나고 이 땅을 살아갈 소망을 얻게 됩니다.
설교의 흐름
말씀을 읽으며
전도서 3장 11절의 말씀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사람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선포합니다. 피조세계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의 뚜렷한 질서 속에서 하나님의 완전한 섭리를 드러내며 어느 것 하나 헛된 것이 없이 조화를 이룹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간은 범죄로 인해 원래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고 나고 늙고 병들어 죽는 생로병사의 운명적 사이클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원래 창조 원형을 상실한 채 방황하는 인생에게 주님은 복음을 통해 영생의 생명과 거룩한 성화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만물의 이치와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변치 않는 통치 방식을 발견하며, 인간의 인위적인 힘으로는 결코 시간을 붙들거나 미래를 제어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그 위에 더하거나 덜할 수 없도록 정해 두신 이유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나간 과거에 집착하거나 오만한 태도로 미래를 장담할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며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주권 앞에 겸손히 엎드려야 합니다.
설교의 흐름
핵심 메시지
인생의 청년기는 지적 활동이 활발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쉬우며 자칫 교만함으로 흘러가기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성경은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경고하며, 사람이나 만물, 혹은 자신의 젊음을 자랑하지 말라고 엄중히 가르칩니다.
유물론자들과 세상의 인본주의는 물질을 절대화하고 인간을 고등 동물 정도로 취급하며 하나님을 배제하지만, 만물은 우리의 것이요 우리는 그리스도의 것이며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영적 질서가 분명합니다. 자연 만물과 제국의 흥망성쇠 속에서도 반복되는 260년 주기의 패턴처럼,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역사와 개인의 삶은 예외 없이 파멸과 심판을 맞이하게 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로 행하라 촉구한 것처럼, 우리는 내 생각과 탐욕을 내려놓고 주님의 변치 않는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손 안에 우리의 시작과 끝이 달려 있음을 온전히 인정할 때, 비로소 불필요한 걱정과 헛된 기대를 버리고 참된 평강과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설교의 흐름
삶으로 이어지는 권면
우리의 인생사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과 같은 시기들이 존재하며, 매년 반복되는 계절의 변화는 우리에게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과거의 실패와 어리석음에 머물러 있지 않고 매일의 아침과 저녁 속에서 삶의 궤도를 수정하며 주님 앞에 정직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성경 속 수많은 인물들의 흥망성쇠를 거울삼아, 오늘 내가 어느 지점을 지나고 있는지 살피고 오직 전심으로 여호와를 찾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 교회가 겪어낸 수많은 위기와 다음 세대 교육의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다시 원색적인 복음 앞으로 돌아가야 함을 강력하게 외치고 있습니다.
세상의 화려한 방식이나 인간적인 조직을 의지하던 태도를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말씀 안에서 자녀들을 가르치며 믿음의 본을 세워야 합니다. 어떤 환난과 어둠의 터널을 지난다 할지라도 요셉처럼 샘곁에 무성한 가지가 되어 목자의 손을 굳게 붙들 때, 우리의 메마른 일상도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축복의 통로로 변화될 것입니다.
설교의 흐름
맺음말
요셉의 생애는 겉보기에는 존속살해의 위기와 인신매매, 노예 생활과 억울한 감옥살이라는 끔찍한 불행의 연속으로 가득 찬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모든 눈물과 고통의 시간을 사용하셔서 그를 때를 따라 가장 아름답게 빚으셨고, 형제들 앞에서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셨습니다.
청년의 때에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 앞에서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어찌 득죄하리라며 거절했던 요셉의 순종은 그의 삶을 가장 찬란하게 빛내 주었습니다. 야곱이 요셉을 축복하며 고백했듯이, 맹렬한 대적들의 공격 속에서도 그의 팔이 굳세었던 이유는 오직 전능자이신 이스라엘의 반석, 목자의 손을 굳게 힘입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남은 인생의 모든 계절과 날들도 내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과 전능하신 그분의 은혜 아래 붙들려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매 순간 주님만을 바라보며 복음의 결론을 붙들고 살아갈 때, 우리의 평범하고 연약한 삶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예배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핵심 포인트
- 아무 조건 없이 존재 자체로 기쁨을 주는 만남과 주님의 사랑
-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신 창조의 섭리와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 인생의 운명과 생로병사의 고통 속에서 주어지는 구원의 은혜
- 청년의 때를 경계하고 창조주를 기억해야 하는 성경적 지혜
- 만물을 절대화하는 유물론적 세계관을 버리고 그리스도께 속한 자로 살기
- 예레미야의 선포처럼 옛적 길 곧 선한 길로 돌이켜 평강을 얻기
- 매년 반복되는 계절의 변화와 날들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기회
- 한국 교회와 다음 세대를 향한 회개의 촉구와 복음 앞으로의 회복
- 요셉의 고난과 눈물의 세월 속에서 역사하신 전능하신 목자의 손길
- 어떤 처지에서도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성도의 아름다운 신앙
말씀 본문
전도서 3장 1절 · 전도서 3장 11절 · 전도서 3장 14절 · 전도서 3장 15절 · 전도서 12장 1절 · 고린도전서 3장 21절 · 로마서 8장 19절 · 예레미야 6장 16절 · 이사야 54장 · 시편 78편 · 신명기 6장 · 신명기 11장 · 창세기 1장 26절 · 창세기 38장 · 창세기 49장 22절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곁에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하신 말씀을 조용히 마음속에 담아봅니다. 척박하고 메마른 환경 속에서도 오직 샘원 되신 주님께 깊이 뿌리를 내릴 때, 우리 삶의 담을 넘어 흘러가는 은혜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겉으로는 부서지고 꺾인 것 같은 시간들조차 주님의 손길 안에서는 헛되지 않고 가장 아름답고 단단한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임을 믿게 됩니다. 복잡하고 지친 마음으로 일상을 살아가다 이 말씀을 마주하면, 가만히 눈을 감고 나의 영혼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 조용히 돌아보게 됩니다.
세상의 칭찬이나 조건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의 따뜻한 품을 향해 마음을 모으는 이 시간이 참으로 귀하고 평안하게 다가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설교를 차분히 들으며 내 인생의 계절들을 돌아보는 사색의 시간이 깊어졌습니다. 봄날의 화려함이나 여름날의 뜨거움 속에서 때로는 교만했고, 쌀쌀한 가을과 매서운 겨울을 마주할 때는 막막함과 후회로 가득했던 지난날들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내 힘으로 무엇인가를 이루어보겠다고 애쓰다 지쳐버린 연약한 제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모든 만물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빚으시는 하나님의 완전한 주권 앞에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세상은 자꾸만 눈에 보이는 성과와 조건으로 사람을 평가하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과정을 통과하며 오직 주님만을 경외하는 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는 사실이 마음을 울렸습니다.
비록 내 삶에 어둡고 벅찬 순간들이 찾아올지라도 그것이 끝이 아니라, 주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시는 가장 정직하고 확실한 배움의 시간임을 깨닫게 되니 마음에 잔잔한 위로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월요일 아침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복잡한 마음을 가다듬으며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기를 조용히 기도합니다. 얽혀 있는 업무와 마감 압박 속에서 동료들과 대화할 때, 내 안에 올라오는 조급함과 날카로운 말을 내려놓고 작은 온도를 담은 부드러운 언어를 선택하겠습니다.
퇴근길,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현관문을 열 때 오늘 하루 남은 피로와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가정의 시간을 차분하게 정돈하는 작은 여유를 품어보려 합니다. 각자에게 맡겨진 자리와 책임을 다하면서도 순간순간 주님의 뜻을 구하며, 내 감정이나 욕심대로 반응하기보다 말씀이 주는 작은 위로를 따라 온유한 한마디를 건네는 실천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요셉이 겪었던 억울함과 감당하기 힘든 시련의 시간들이 평범한 나의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무게와 묘하게 겹쳐지며 깊은 공감을 자아냅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홀로 견뎌야 하는 시간이나 뜻대로 풀리지 않는 관계의 막막함 앞에서, 자꾸만 불평하고 원망하려던 연약한 마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요셉이 어떤 처지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득죄하지 않으려 애쓰고 목자의 손을 굳게 붙들었던 것처럼, 나의 평범한 일상 속 직장과 가정에서도 오직 주님을 바라보는 시선을 놓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환경을 탓하거나 억지로 상황을 바꾸려 애쓰기보다, 그 자리에서 주님이 허락하신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을 품고 하루를 정성껏 살아내는 것이 곧 믿음의 길임을 잔잔히 깨닫습니다.
주님, 우리의 인생이 봄과 여름의 뜨거움뿐만 아니라 가을과 겨울의 앙상한 시간마저도 주님의 손길 안에서 가장 아름답게 빚어지고 있음을 믿습니다. 연약한 우리가 세상의 헛된 유혹과 두려움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목자의 손을 굳게 붙들며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믿음의 길을 걷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살아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내게 허락하신 모든 자리에서 주님을 경외하는 거룩한 순종을 드리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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