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기도(2) (에베소서 1:18-19) | 이지웅 목사 | 주안장로교회 2022 가을심령부흥회

설교 주제 바울의 기도, 하나님을 아는 것
분류 이지웅 목사
설교 요약
이지웅 목사는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시선을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 두었기에 누구보다 자유로웠다며, 에베소 교회를 위한 바울의 기도를 살펴보았습니다. 바울이 2년 3개월이나 체계적으로 말씀을 가르친 에베소 교회를 위해 처음 구한 것은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는 것이었는데, 하나님을 아는 것은 머릿속 지식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세오경을 통째로 외우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이 땅에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다”고 하신 호세아 4장처럼, 성경 지식이 남을 정죄하고 교회를 나누는 데 쓰인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고 짚었습니다.
두 번째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품으신 소망을 알게 해 달라는 것이며,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가 아니라 자녀로 입양하셨으니 혼자 버티지 말고 아버지 앞에서 울어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십계명의 첫 계명은 “내 얼굴 앞에는 너만 있고 네 얼굴 앞에는 나만 있게 하라”는 사랑의 요청이며, 아들 얼굴을 30초 보려고 3시간을 오가신 어머니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원하신다고 짚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믿는 우리에게 주신 능력은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신 바로 그 부활의 능력이니, 어둠과 싸우지 말고 빛을 가져오듯 이미 주신 능력으로 살자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설교의 흐름
하나님을 안다는 것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으며, 시선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 있었기에 누구보다 자유로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2년 3개월 동안 말씀을 체계적으로 가르쳤고 그 후에도 성도들은 꾸준히 말씀을 공부했지만, 그 교회를 위한 첫 기도는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고 짚었습니다.
호세아 4장에서 하나님은 모세오경을 외우던 이스라엘에게 “이 땅에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들의 삶에 저주와 속임과 살인이 가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손과 발에 있는 것이며, 성경 지식이 남을 정죄하고 교회를 나누는 칼이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고아가 아니라 자녀로
바울의 두 번째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품으신 소망과 기대를 알게 해 달라는 것이며, 에베소서 1장 5절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는 원문으로는 “입양하셨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육 시설에서 만난, 맞으면서도 울지 않고 도움을 청하지 않던 아이들처럼 아무도 나를 돕지 않는다고 여기는 것이 고아의 특징이라고 짚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로 삼으셨으니 혼자 버티지 말고 아버지 앞에서 마음껏 울어도 된다고 권면했습니다. 십계명의 첫 계명 “나 외에는”은 원문으로 “내 얼굴 앞에”라는 뜻이며, 아들 얼굴을 30초 보려고 3시간을 오가신 팔순 어머니처럼 하나님은 “내 얼굴 앞에는 너만, 네 얼굴 앞에는 나만 있게 하라”고 우리를 원하신다고 전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이미 주신 부활의 능력
바울의 마지막 기도는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을 알게 해 달라는 것이며, 20절은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고 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을 때 사망의 권세를 깨뜨린 바로 그 부활의 능력이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다고 짚었습니다.
아무리 캄캄해도 작은 불빛 하나에 어둠이 물러가듯 어둠과 씨름하지 말고 빛을 가져오면 되며, 절망을 묵상하지 말고 소망을 묵상하자고 권면했습니다. 구원은 인간의 계획이 아니라 삼위 하나님의 결정이기에 신뢰할 수 있으며,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분이 반드시 끝까지 이루실 것이라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 바울은 갇혀 있었지만 시선이 하나님께 있었기에 자유로웠다.
- 기도할 때 시선을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 두어야 한다.
-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 성경 지식이 남을 정죄하는 칼이 된다면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가 아니라 자녀로 입양하셨다.
- 자녀는 혼자 버티지 않고 아버지 앞에서 울 수 있다.
- 첫 계명은 “내 얼굴 앞에는 너만 있게 하라”는 사랑의 요청이다.
- 믿는 우리에게 예수님을 살리신 부활의 능력이 이미 주어졌다.
- 어둠과 싸우지 말고 빛을 가져오면 어둠은 물러간다.
말씀 본문
에베소서 1:5 · 에베소서 1:17-20 · 에베소서 3:14-20 · 호세아 4:1-2 · 출애굽기 20:3 · 빌립보서 1:6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내 얼굴 앞에는 너만 있고 네 얼굴 앞에는 나만 있게 하라”는 첫 계명의 의미가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금지 조항으로만 알았던 말씀이 하나님의 간절한 사랑 고백이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성경을 안다는 것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했던 순간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대지 않고 고아처럼 혼자 버티려 했던 제 모습도 깨닫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에는 알고만 있던 말씀 한 구절을 삶에서 그대로 실천해 보고, 혼자 끌어안고 있던 짐을 아버지께 솔직히 털어놓는 기도 시간을 가져 보려 합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아들 얼굴 한 번 보려고 먼 길을 오가신 어머니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님이 저를 바라보시는 마음이 그보다 더 크다는 것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머리가 아니라 삶으로 주님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고아처럼 혼자 버티지 않고 자녀로서 아버지께 기대게 하시고, 이미 주신 부활의 능력을 붙잡고 어둠이 아니라 빛을 바라보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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