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량 (에베소서 1:7) | 이지웅 목사 | 경산중앙교회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설교 주제 속량, 내 값을 정하신 분
분류 이지웅 목사
설교 요약
이지웅 목사는 에베소서 1장 3-14절이 성부, 성자, 성령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신 일을 차례로 보여 준다며, 그중 7-12절의 예수님의 사역을 바울이 즐겨 쓴 “속량”이라는 단어로 설명했습니다. 속량은 거룩한 교회 용어가 아니라 로마의 노예 시장에서 몸값을 치르고 노예를 사던 천한 단어였고, 도망치다 잡혀 “도망자” 낙인이 찍힌 노예는 아무도 사지 않았다고 짚었습니다. 그런 우리 앞에 멈춰 서신 예수님은 사탄의 비웃음에도 세상이 매긴 헐값이 아니라 자기 생명을 값으로 치르셨으며, 그것이 우리의 진짜 가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사야 50장과 53장처럼 메시아는 왕관 쓴 정복자가 아니라 멸시받고 찔린 자였으며, 예수님은 심판의 자리에 선 우리와 자리를 바꾸어 온 힘을 다한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 받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령은 그 구원을 도장 찍듯 인 치셨고, 우리에게 주신 능력은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신 바로 그 능력이며, 하나님은 죽은 자가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고 짚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시기 전에, 오병이어의 기적 전에 먼저 감사하셨듯 “기적이 감사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감사가 기적을 이끈다”며, 감사는 상황이 아니라 믿음의 열매라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설교의 흐름
노예 시장의 단어, 속량
에베소서 1장 3-14절은 헬라어로 한 문장이며 후렴구를 따라 성부(3-6절), 성자(7-12절), 성령(13-14절)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신 일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의 구원을 설명할 때 즐겨 쓴 “속량”은 로마의 노예 시장에서 몸값을 치르고 노예를 살 때 쓰던 천한 단어였다고 짚었습니다.
당시 노예는 가축법의 적용을 받는 물건이었고, 도망치다 잡힌 노예는 이마나 볼에 “도망자” 낙인이 찍혀 아무도 사려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죄를 반복하며 낙인이 찍힌 우리 앞에 예수님이 멈춰 서서 우리를 가리키셨고, 목에 걸린 헐값이 아니라 자기 생명을 값으로 치르시며 “사탄은 네 가치를 모른다”고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자리를 바꾸신 메시아
유대인들은 백마를 탄 왕을 기다렸지만, 이사야 50장과 53장의 메시아는 등을 맞고 수염이 뽑히며 멸시받고 버림받은 자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 앞에 떨던 우리를 예수님이 두 손으로 옮기시고 그 자리에 서셔서, 하나님이 강도를 낮추지 않고 온 힘을 다하신 진노를 대신 받으셨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죄에 대한 진노는 연기된 것이 아니라 이미 집행된 것이며, 성령은 그 구원을 도장 찍듯 인 치셔서 누구도 바꿀 수 없게 하셨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상이 매긴 학벌이나 재산이 아니라 예수님이 치르신 값이 우리의 가치이니 어깨를 펴고 살자고 권면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감사가 기적을 이끈다
에베소서 1장 19-20절처럼 믿는 우리에게 주신 능력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바로 그 능력이며,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죽은 자가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주신 이 능력과 신령한 복을 깨닫는다면 낙심하며 물러설 이유가 없다고 짚었습니다.
바울은 기도하기 전에 늘 감사했고, 예수님도 나사로를 살리시기 전과 오병이어의 기적 전에 먼저 감사하셨다며 “기적이 감사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감사가 기적을 이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약에서 감사를 가장 많이 말한 다윗과 신약의 바울 모두 고난이 많았듯 감사는 상황이 아니라 믿음의 열매이며, 골로새서 2장 7절처럼 믿음에 굳게 서면 감사가 넘친다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에베소서 1장 3-14절은 삼위 하나님이 함께 이루신 구원을 보여 준다.
- “속량”은 노예 시장에서 몸값을 치르고 사던 일상의 단어였다.
- 예수님은 세상이 매긴 헐값이 아니라 자기 생명으로 우리를 사셨다.
- 우리의 가치는 예수님이 치르신 값으로 정해진다.
- 예수님은 심판의 자리에서 우리와 자리를 바꾸셨다.
- 우리 죄에 대한 진노는 연기된 것이 아니라 이미 집행되었다.
- 우리에게 주신 능력은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신 바로 그 능력이다.
- 기적이 감사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감사가 기적을 이끈다.
- 감사는 상황의 열매가 아니라 믿음의 열매다.
말씀 본문
에베소서 1:3-20 · 이사야 50:6 · 이사야 53:1-8 · 마태복음 22:32 · 요한복음 11:41-44 · 요한복음 6:11-12 · 골로새서 2:6-7 · 시편 23:1-5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기적이 감사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감사가 기적을 이끈다”는 말씀이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무엇이 이루어져야 감사하던 제 순서가 거꾸로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세상이 매긴 기준으로 저를 평가하며 위축되었던 순간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신 능력이 이미 제게 주어졌는데도 다른 것을 구하며 낙심했다는 것도 깨닫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에는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감사 세 가지를 고백하고, 아직 응답되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믿음으로 감사하는 연습을 해 보려 합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도망자 낙인이 찍힌 노예처럼 아무도 원하지 않던 저를 예수님이 생명으로 사셨다는 사실이, 제 존재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를 예수님의 생명으로 속량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세상이 매긴 값이 아니라 주님이 치르신 값으로 저를 보게 하시고, 이미 주신 부활의 능력을 붙잡고 무엇보다 먼저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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