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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선교사

“복음이 실제가 되게 하시는 진리의 영” | 김용의선교사 | 채널앤써

By SermonNote
9월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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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제 요한복음의 생명수 초청과 구약의 새 언약이 성령을 통해 성도 안에서 성취되는 은혜

분류 김용의 선교사

설교 요약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과 초막절 명절 끝날에 모인 무리들을 향하여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생명수의 초청을 선포하셨습니다. 인간의 노력과 율법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영적 목마름을, 주님은 십자가 복음과 보혜사 성령을 통해 완전히 해결해 주십니다. 옛 언약의 한계를 넘어 우리의 마음에 진리를 새기시고 성령으로 거주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새 언약이 오늘날 우리 삶에서 어떻게 성취되는지 깊이 돌아봅니다.

“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든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

설교의 흐름

들어가는 말

할렐루야, 봉독해 주신 요한복음 7장 37절의 말씀을 통해 주님의 따뜻하고 놀라운 초청이 우리에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은 스스로 자존하시는 하나님만이 선언하실 수 있는 에고에이미, 즉 나는 빛이요 생명이며 생명의 양식이라는 고백을 일곱 가지로 선포하셨습니다.

갈릴리 나사렛 목수의 아들로 오신 그분이 공생애를 시작하며 이 세상에 던진 선언은 참으로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요한복음 4장에는 우리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주님은 복음을 전하시며 참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셨지만, 이 여인처럼 마음을 딱딱하게 닫고 경계하는 상대를 파고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은 우물가에서 물을 길러 온 그 여인에게 자연스럽게 물의 주제를 꺼내며 대화를 이끌어 가셨습니다.

인간의 깊은 곳에 자리한 영적인 목마름을 아셨기에, 주님은 단순히 육신의 갈증을 채우는 물이 아니라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생수를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고단한 일상과 우연처럼 보이는 만남 속에도 주님의 세심한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

설교의 흐름

말씀을 읽으며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은 일생에 단 한 번의 선택인 결혼을 다섯 번이나 실패하고, 당시 남의 남자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고단한 운명의 사람이었습니다. 동네에서 죄인으로 낙인찍혀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했던 그 여인에게 주님은 다가가셔서 너 목마르지 않느냐고 조용히 물으셨습니다.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다시 목마르려니와 주님이 주시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은 바로 짐승이 아닌 영적 존재인 인간의 진짜 갈증을 향한 외침이었습니다. 어거스틴의 고백처럼 인간은 주님 품에 돌아오기 전에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여인은 대화 끝에 자신이 평생 찾아 헤매던 남자의 사랑이나 세상의 조건으로는 채워지지 않던 목마름의 이유가 바로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임을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깨달음을 얻은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달려가 자신이 만난 그리스도를 증거했고, 그 수치스러웠던 여인의 일생을 통해 수가성 전체가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주님은 오늘날에도 우리의 무심하고 지친 일상 속에 찾아오셔서 헛된 소망을 내려놓고 내면의 목마름을 깨닫도록 부드럽게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설교의 흐름

핵심 메시지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님께서 성전 앞에서 크게 외치신 초청은 율법을 열심히 지키고 종교적 열심을 다하던 유대인들과 우리 자신을 향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주일 성수와 십일조를 지키고 온갖 노력을 기울이며 살아가지만, 우리 내면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죄와 싸우며 무너지는 모순을 경험하게 됩니다.

내 힘과 행위로는 결코 거룩에 이를 수 없다는 절망을 마주할 때, 비로소 우리는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는 주님의 약속 앞에 서게 됩니다. 구약의 예레미야와 에스겔 선지자가 증거했듯이, 하나님께서는 옛 언약인 모세의 율법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는 우리를 위해 새 언약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새 마음을 주시며, 그 속에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부어 주셔서 주의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인간의 열심이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의 내주하심을 통해 우리의 영혼은 비로소 참된 만족과 생명의 샘솟음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설교의 흐름

삶으로 이어지는 권면

인간의 역사와 이스라엘의 실상을 돌아볼 때, 아담의 저주 아래 태어난 우리에게는 스스로를 구원할 능력이 전혀 없음을 철저히 깨닫게 됩니다. 모태 신앙이든 율법을 가진 자든 인간의 본성은 죄를 친화적으로 여기며 스스로의 힘으로는 결코 의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실패가 하나님의 실패가 될 수 없으며, 주님께서는 친히 새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모든 죄의 값을 치르신 주님은 부활하신 후 약속대로 보혜사 성령님을 우리 안에 보내 주셨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우리 마음에 거하실 때 비로소 우리는 율법의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쁨으로 순종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지혜나 열심을 의지하던 교움을 내려놓고, 오직 우리의 전부 되시는 주님의 십자가 은혜와 성령의 충만함을 의지하여 하루를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헛된 썩어질 것을 구하던 발걸음을 멈추고, 우리 안에 영원히 솟아나는 생명수를 마시며 주님이 예비하신 복된 삶의 자리로 나아와야 할 것입니다.

설교의 흐름

맺음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제자들에게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말씀하시며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세상은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지만, 주님께서는 우리를 고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진리의 성령을 우리 속에 영원히 거하게 하십니다.

성령이 오시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고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주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오늘 이 설교를 듣는 우리 각자의 심령 속에도 주님을 향한 갈망과 회복의 은혜가 성령의 감동으로 임하셨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지만,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기쁨과 감사함으로 순종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지나온 모든 세월 동안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고 이 자리에 이르게 하신 주님의 크신 은혜를 찬양하며, 남은 인생의 여정도 오직 생명의 성령을 의지하여 든든히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핵심 포인트

  1. 예수님께서 요한복음에서 선포하신 에고에이미와 생명수 초청의 의미
  2.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의 고단한 삶과 영적 목마름을 만지신 주님의 은혜
  3. 초막절 명절 끝날에 외치신 주님의 초청과 율법적 열심의 한계
  4. 구약 예레미야와 에스겔을 통해 약속된 새 언약과 마음의 할례
  5. 인간의 행위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믿음으로만 살 수 있다는 진리
  6. 이스라엘의 역사와 다윗의 범죄를 통해 드러난 존재적 죄인의 실상
  7.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여 성도들과 함께하시는 보혜사 성령의 역사
  8.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이 우리에게 주는 영원한 구원의 유익
  9. 진리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진리를 깨닫고 순종하게 되는 삶

말씀 본문

요한복음 7장 37절 · 요한복음 4장 13~14절 · 필립보서 2장 13절 · 로마서 1장 18절 · 로마서 3장 9~20절 · 시편 51편 · 예레미야 31장 31~34절 · 에스겔 36장 26~28절 · 이사야 32장 15절 · 요엘서 2장 28~32절 · 요한복음 14장 16~18절 · 요한복음 16장 6~15절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든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신 말씀을 조용히 되새겨 봅니다. 평생을 살아오며 내 힘으로 채워 보려고 애썼던 수많은 마른 목자리의 갈증들이 얼마나 허무한 것이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내 작은 노력이나 의지가 아니라 주님께로 나아가 그분이 주시는 은혜를 마실 때 비로소 영혼의 깊은 곳이 평안으로 채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굽이굽이 지나온 인생의 길목마다 나를 홀로 두지 않으시고 생명수 샘가로 발걸음을 인도해 주신 주님의 따뜻한 손길에 조용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세상의 헛된 바람으로 지친 제 마음을 주님의 은혜로운 말씀으로 촉촉하게 적시며 하루를 온전히 시작하고 싶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설교를 차분히 들으며 내 안에 감추어 두었던 연약함과 부끄러운 고집들을 정직하게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처럼 남모를 갈증을 안고 세상의 조건들을 의지하며 살아가려 했던 지난날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떠올라 깊은 사색에 잠기게 됩니다.

율법의 조항 앞에 서면 늘 부족하고 넘어지는 죄인일 뿐인데, 그동안 무엇을 대단히 이룬 것처럼 교만하게 살아왔는지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내 힘으로 거룩해지려고 아등바등 애쓸수록 오히려 영혼의 목마름만 더 깊어졌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과 실패를 아시면서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새 언약을 통해 친히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마음에 새겨진 진리의 법을 따라 이제는 내 고집을 내려놓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신뢰하는 자리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깊어집니다.

굳었던 마음을 부드럽게 바꾸어 주시는 주님의 일하심을 믿으며 나의 남은 시간들을 더욱 은혜 안에 의탁하게 됩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른 아침 조용한 시간에 세상의 분주한 속도를 잠시 멈추고 깊은 호흡과 함께 몸과 마음을 차분히 돌보는 시간을 갖기로 조심스럽게 다짐합니다. 어디에서 누구와 어떤 책임을 앞두고 있든 간에 조급해하지 않고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 안에서 하루의 리듬을 조절하는 작은 여유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멀리 떨어져 지내는 자녀들과 주변의 이웃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겪는 수고와 고민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며 조용히 기다려 주는 태도를 지키겠습니다. 긴 세월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를 돌아보고 다가올 날들에 대한 크고 작은 염려들을 기도의 자리로 가지고 나아가 온전히 내려놓겠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첫머리에 묵상한 말씀을 붙들고 내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의 은혜에 감사하며 이웃과 가족을 향한 다정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작은 실천을 이어가겠습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면 때로는 세상의 소리와 내 안의 욕심에 이끌려 방황할 때가 많았지만, 돌아보면 그 모든 순간이 주님의 세심한 인도하심이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남편을 다섯이나 바꾸며 채우려 했던 허전함처럼 나 역시 일상의 평범한 관계와 성취 속에서 진짜 만족을 찾으려 헤매던 적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나 내 힘으로는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영혼의 깊은 목마름을 주님께서 먼저 알아채시고 우물가로 찾아와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이제는 은퇴 이후의 평범하고 조용한 일상 속에서 세상의 헛된 칭찬이나 조건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손주와 이웃을 대할 때나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낼 때에도 주님이 부어 주시는 생수의 은혜를 기억하며 다정하고 온유한 성도의 발걸음을 묵묵히 걷고자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나온 날들의 수많은 목마름 속에서도 날마다 포기하지 않으시고 생명의 샘가로 인도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내 힘과 의지로 살아가려 했던 어리석은 고집을 내려놓고,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따뜻한 인도하심을 따라 오늘 하루도 진리 안에서 기쁨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굳어졌던 마음을 부드럽게 빚어주셔서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나누는 다정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저의 남은 모든 일상의 여정이 주님을 향한 감사의 찬양이 되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설교 영상 출처
"복음이 실제가 되게 하시는 진리의 영" | 김용의선교사 | 채널앤써

원본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VDbt2qLnp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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