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 개선] 63강.결혼과 선택 (창세기 24:50-67) | 하용조 목사의 창세기 강해

설교 주제 결혼과 선택
분류 하용조 목사
설교 요약
하용조 목사는 창세기 24장 50절부터 67절을 본문으로, 리브가의 가족이 결혼을 결정하는 마지막 단계를 통해 선택과 결단의 의미를 다루었습니다. 결혼의 과정이 구원의 과정과 흡사하다고 전하며, 아무리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희생의 대가를 치르셨어도 “내가 예수님을 나의 주로 믿고 영접하겠습니다”라는 결정적인 말이 없으면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듯이, 결혼도 마지막 순간에 본인이 직접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목사는 리브가의 부모가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가 가부를 말할 수 없다”며 결정을 자녀에게 맡긴 지혜, 그리고 리브가가 “가겠나이다”라고 스스로 결단한 용기를 통해, 결혼은 고르거나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선택하는 것임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가 자녀의 선택에 섭섭함을 표현하지 않고 오히려 축복하며 떠나보낸 모습을 통해, 상처가 아니라 축복을 물려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로 설교를 맺었습니다.
결혼은 고르거나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설교의 흐름
구원처럼, 마지막 순간의 결정적인 선택
하용조 목사는 결혼의 과정이 구원의 과정과 아주 흡사하다고 전하며, 아무리 오래 교제하고 열렬히 사랑했어도 “내가 당신과 결혼하겠습니다”라는 결정적인 말을 하지 않으면 결혼이 시작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아무리 우리를 사랑하셔도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믿고 영접하겠습니다”라는 결정이 없으면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목사는 결혼 상대를 모두 알고 나서 결혼하는 사람은 없듯이, 하나님을 다 알고 믿는 사람도 없다고 전하며, 믿음은 다 알고 나서가 아니라 믿기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고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
늙은 종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선택해 주십시오”라고 요청하며, 리브가의 가족은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가 가부를 말할 수 없다”고 지혜롭게 대답합니다. 목사는 결혼이 여러 사람을 놓고 저울질하며 고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인가를 묻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목사는 부모가 자기 생각과 기준을 강요하다가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성숙한 자녀에게는 선택권을 맡기는 것이 지혜라고 전했습니다. 결혼 적령기란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성숙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상처가 아니라 축복을 물려주는 부모
리브가가 “가겠나이다”라고 스스로 결단하자, 부모는 섭섭함을 자녀에게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지어다”라고 축복하며 떠나보냅니다. 목사는 많은 부모가 자녀가 자기 뜻대로 따르지 않으면 상처를 주고, 그 상처가 대물림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목사는 부모의 축복과 인정을 받고 자란 자녀는 세상에 나가서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자녀가 미숙하거나 부모의 기대와 다른 선택을 했더라도 받아주고 인정하고 축복하는 것이 부모의 본질이라고 전했습니다. 결국 이삭과 리브가의 아름다운 만남은 그렇게 축복 속에서 완성되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 결혼은 구원처럼 마지막 순간에 본인이 직접 결단해야 이루어지는 것이다.
- 결혼은 여러 사람을 비교하고 고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선택하는 것이다.
- 결혼 적령기는 나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책임질 수 있는 성숙함의 문제다.
- 부모는 자녀의 선택에 상처가 아니라 축복을 물려주어야 하며, 축복은 축복을 낳는다.
말씀 본문
창세기 24:50-67 · 히브리서 11:1 · 히브리서 11:6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결혼은 고르거나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는 것입니다”라는 말씀이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저울질하고 비교하던 제 습관을 돌아보게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설교를 들으며 저는 인생의 중요한 결정들 앞에서 늘 여러 선택지를 비교하고 저울질하는 데 많은 시간을 써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결정이 하나님의 뜻인가를 진지하게 묻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리브가가 가족의 섭섭함을 감수하면서도 “가겠나이다”라고 스스로 결단했던 그 용기 앞에서, 제가 중요한 순간마다 결단을 미루고 주변의 눈치를 보며 머뭇거렸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또한 저는 부모로서, 혹은 선배와 동료로서 제 생각과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은근히 강요해 왔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이 제 뜻과 다른 선택을 할 때 겉으로는 존중하는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서운해하거나 실망감을 드러냈던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리브가의 부모가 섭섭함을 누르고 오히려 축복으로 떠나보낸 모습이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부터는 중요한 결정을 앞둔 사람들을 조언할 때, 제 생각을 강요하기보다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스스로 분별하고 결단할 수 있도록 돕는 태도를 연습하려 합니다. 비교하고 저울질하게 하기보다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는 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저와 가까운 사람이 제 기대와 다른 선택을 했을 때, 섭섭함을 표현하기보다 축복하는 말을 건네는 연습을 하려 합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상처 대신 축복을 물려주는 사람이 되고자, 말 한마디를 조심스럽게 선택하고 싶습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제 삶에서 가장 비교와 저울질에 머물렀던 영역은 중요한 선택 앞에서 하나님의 뜻보다 주변의 시선을 먼저 의식했던 습관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결단하는 용기를 배우고 싶습니다.
주님, 제가 중요한 순간에 비교와 저울질 대신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시고, 저와 가까운 이들의 선택에 상처가 아니라 축복을 건네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관련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