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위임목사] 성육신3. 만물의 으뜸, 교회의 머리 (골로새서 1:15-20) | 2025.12.14

설교 주제 성육신3. 만물의 으뜸, 교회의 머리
분류 이재훈 목사
설교 요약
이재훈 목사는 골로새서 1장을 통해 성육신을 구유의 사건을 넘어선 우주적 사건으로 조명하며, 하나님의 아들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자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으로,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주요 통치자시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좌와 주권과 권력과 권세로 표현되는 모든 영적, 물질적 질서가 그분 안에서 그분을 위해 창조되었으며,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그 통치권의 대리자로 지음받았지만 단 하나의 금지된 명령을 어김으로 그 권세를 상실했다고 짚었습니다. 사단은 바로 그 통치권을 가진 인간을 타락시킴으로 하나님의 권세에 도전했고, 그로 인해 인간은 두려움과 왜곡된 권력욕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잃어버린 통치권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권세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십자가는 우리의 죄의 채무증서를 제거하고 타락한 권력과 권세를 무장해제시킨 우주적 승리의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첫 성탄이 “메리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헤롯의 영아 학살과 거짓 고소로 얼룩진 “메시 크리스마스”였음을 지적하며, 그 혼란 속에서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셔서 그 몸의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를 통해 만물을 자신과 화목하게 하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회는 그 우주적 화목의 통로로 부름받았으며, 성탄은 교회 행사가 아니라 타락한 권세 아래 눌린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통치가 회복됨을 보여 주는 사건이라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설교의 흐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 창조의 근원
하나님께서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고 명하신 것은 인간의 상상력으로는 하나님을 온전히 나타낼 수 없기 때문이며, 오직 하나님의 아들만이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순서가 아니라 통치권과 탁월함을 의미하며,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낳으신 동등한 존재임을 보여 준다고 짚었습니다.
이는 당시 골로새 지역에 퍼졌던 영지주의가 예수님을 천사와 하나님 사이 어딘가의 피조된 존재로 격하시킨 것에 대한 분명한 반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잃어버린 통치권과 타락한 권세욕
만물은 보이는 물질 질서뿐 아니라 보좌, 주권, 권력, 권세라는 보이지 않는 영적 질서와 함께 창조되었으며, 하나님은 그 가운데 가장 탁월한 통치권을 인간에게 부여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단 하나의 금지된 명령만으로도 충분했던 그 권세를 인간이 반역함으로 잃어버렸고, 그로부터 사람들은 두려움과 왜곡된 권력욕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짚었습니다.
인간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비참함을 느끝다는 것 자체가 역설적으로 인간이 본래 영광스럽고 권세 있는 존재였다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십자가의 승리, 교회의 머리
잃어버린 통치권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권세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셨으며, 십자가는 우리의 죄의 채무증서를 제거하고 타락한 권력과 권세를 무장해제시킨 승리의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첫 성탄이 헤롯의 영아 학살과 거짓 고소로 얼룩진 “메시 크리스마스”였다는 것은 타락한 권세가 하나님의 권세를 대적하는 속성을 가졌음을 보여 준다고 짚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옛 창조의 근원이실 뿐 아니라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심으로 새 창조를 이루시는 교회의 머리가 되셨으며, 그 십자가의 피로 만물을 자신과 화목하게 하신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회는 그 우주적 화목의 통로로 부름받았으며, 성탄은 타락한 권세 아래 눌린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통치가 회복됨을 보여 주는 사건이라고 전하며 설교를 맺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성육신은 구유의 사건을 넘어선 우주적 사건이다.
- 하나님의 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피조물이 아니다.
- 만물에는 물질 질서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적 질서가 함께 창조되었다.
- 인간은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서 통치권을 부여받았다.
- 단 하나의 금지된 명령을 어김으로 인간은 그 통치권을 잃었다.
- 사단은 통치권을 가진 인간을 타락시켜 하나님께 도전했다.
-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채무증서를 제거하고 타락한 권세를 무장해제시켰다.
- 예수님이 오신 첫 성탄은 영아 학살과 거짓 고소로 얼룩진 사건이었다.
-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만물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다.
말씀 본문
골로새서 1:15-20 · 에베소서 6:12 · 고린도후서 5:18-19 · 골로새서 2:10, 14-15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예수님이 오신 첫 크리스마스는 메리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메시 크리스마스였다”는 말씀이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성탄의 화려함 이면에 있는 치열한 영적 전쟁을 다시 깨닫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제가 느끼는 비참함과 낙심이 오히려 제가 본래 영광스러운 존재라는 역설적 증거였다는 것을 돌아보게 됩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권력과 인정을 추구했던 순간들도 깨닫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에는 제 삶의 작은 영역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는 순종의 결단을 하고, 깨어진 관계 하나를 화목하게 하는 작은 실천을 해 보려 합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안드레처럼 드러나지 않아도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연결하는 역할이 교회의 본질임을 이번 말씀에서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만물의 으뜸이시며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잃어버린 통치권의 자리를 다시 주님께 돌려드리게 하시고, 깨어진 세상을 화목하게 하는 교회의 소명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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