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 개선] 6강.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요한복음 1:9-13) | 하용조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

설교 주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분류 하용조 목사
설교 요약
하용조 목사는 요한복음 1장 9절에서 13절을 본문으로, 참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셨으나 사람들이 그를 환영하지 않고 거절했다는 사실에서 출발했습니다. 인간의 가장 깊은 상처는 거절감이며,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학교와 직장과 사랑에서 끊임없이 거절을 경험하고 동시에 그만큼 남을 거절하며 살아간다고 지적했습니다. 빛은 어둠에 갇힌 눈을 찌르기 때문에, 죄로 양심이 마비된 사람은 빛이신 예수님을 본능적으로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사는 12절 말씀을 전환점으로 제시하며, 거절하던 인생을 환영하는 인생으로, 배척하던 삶을 영접하는 삶으로 바꾸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는 혈통이나 육정이나 사람의 뜻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사랑과 선택과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기에, 내가 할 일은 오직 그분을 거절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거절하느냐 환영하느냐, 그것이 지옥과 천국의 분기점입니다.
설교의 흐름
인간의 주제가는 거절이다
하용조 목사는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상처가 거절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거절을 당하고, 생존 경쟁 속에 뛰어들면서 학교에서, 애인에게서, 직장에서, 친구들에게서 끊임없이 거절과 배신을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이 거절감의 상처가 깊어지면 열등감과 우울증을 만들고 심지어 자살에까지 이르게 할 만큼 무섭다고 전했습니다.
목사는 프랑스 커스터에서 만난, 자기 자식이 벌레같이 싫다며 통곡하던 한 부모의 이야기를 예로 들며, 거절의 결론은 미움이고 결국은 복수로 이어진다고 경고했습니다. 상처를 받았다는 것은 곧 그만큼 상처를 주었다는 뜻이며, 인간관계의 모든 문제의 뿌리를 요약하면 결국 배신과 거절이라는 것입니다.
설교의 흐름
빛을 거부하는 어둠의 속성
참빛이 세상에 왔으나 자기 땅에 온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않았다는 10절, 11절 말씀을 풀며, 하용조 목사는 빛이 올 때 눈을 찌르기 때문에 어둠에 오래 있던 사람일수록 빛을 거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둑이 경찰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듯, 양심이 마비된 사람은 정직하고 빛 된 사람이 자기 곁에 오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몰아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 눈을 찌르지 않는 거짓 빛을 좋아하며, 인간이 하나님 대신 스스로 창안한 사상과 철학과 종교는 마약처럼 죄를 합리화시키는 거짓 빛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당신이 예수를 믿지 못하는 까닭은 예수가 엉터리이기 때문이 아니라 죄로 인해 양심이 마비되었기 때문이라고 목사는 단호히 말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거절에서 환영으로, 그 분기점의 권세
하용조 목사는 12절을 이 본문의 결정적인 전환점으로 제시했습니다. 거절하지 아니하고 배척하지 아니하고 정반대로 영접하고 받아들이고 환영하고 긍정한다면,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는 내 인생의 소속과 위치와 신분과 환경이 전부 달라지는, 북한에서 탈북한 사람의 상황 변화에 비유될 만큼 근본적인 변화라고 설명했습니다.
13절을 근거로, 이 거듭남은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사랑과 선택과 은혜로 이루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목사는 내가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로 결정하셨기 때문에 거듭날 수 있다며, 우리가 할 일은 오직 그분을 환영하고 받아들이는 것 하나뿐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인간의 가장 깊은 상처는 거절감이며, 거절을 당한 만큼 우리도 남을 거절하며 살아간다.
- 빛은 어둠에 익숙한 눈을 찌르기 때문에, 죄로 양심이 마비된 사람은 본능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한다.
- 거절하던 인생을 환영하는 인생으로 바꾸는 순간,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혈통이나 육정이나 사람의 뜻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뜻과 사랑과 은혜다.
말씀 본문
요한복음 1:9-13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는 말씀이 가장 깊이 와닿았습니다. 내가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사랑과 선택으로 주어지는 권세라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설교를 들으며 저 자신이 얼마나 거절에 익숙한 사람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저를 거절할 것 같은 낌새가 보이면 그 사람이 거절하기 전에 제가 먼저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거리를 두었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그것이 자기방어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거절당할까 두려워 먼저 거절해버리는 비겁한 습관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상처받을 때는 모든 것을 세세히 기억하면서도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순간은 쉽게 잊어버린다는 대목에서 뜨끔했습니다. 저도 받은 상처는 또렷이 기억하면서 제가 가족이나 동료에게 준 거절의 말과 태도는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다는 것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불균형한 기억이 결국 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조금씩 멀어지게 만들었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부터는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거절당할 것 같은 두려움이 올라올 때, 먼저 마음을 닫기보다 조금이라도 더 환영하는 태도를 선택해보려 합니다. 말씀처럼 거절이냐 환영이냐가 축복의 분기점이라면, 저의 작은 일상의 관계에서부터 환영을 연습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의 시작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서운했던 기억들, 기도했는데 응답이 없었다고 느꼈던 순간들을 다시 꺼내어 그래도 신뢰하겠다고 고백하는 기도를 드리려 합니다. 하나님을 거절하고 상처받은 채로 거리를 두기보다, 설교에서 들은 것처럼 그래도 믿고 신뢰하기 시작하는 것이 축복의 길이 열리는 출발점임을 붙들고 싶습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제 삶에서 가장 거절에 익숙한 영역은 가까운 가족 관계였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제가 먼저 거절해온 습관을 발견하고, 이제는 거절 대신 환영을 선택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주님, 제 안의 거절하는 습관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바꾸어 주시고, 저의 자격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으로 주어진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날마다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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