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흠 목사 명설교 ‘나라에 의인이 많아지면’|옥한흠목사 강해 43강, 다시보는 명설교 더울림

설교 주제 나라에 의인이 많아지면
분류 옥한흠 목사
설교 요약
옥한흠 목사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정치와 사회에 무관심하거나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을 “절름발이 신앙”이라고 규정하며, 세상을 등지고 도망가는 것도 잘못이고 세상에 물드는 것도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잠언 29장의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말씀을 근거로, 나라가 잘되기 위해서는 의인과 정의로운 통치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목사는 우리가 해야 할 일로 전도를 통해 의인을 많이 만드는 것,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범과 봉사와 사회 참여를 실천하는 것, 그리고 정의로운 통치자를 세우는 일에 책임 있게 참여하는 것 세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기독교가 지난 2천 년간 인류 역사에 끼친 선한 영향을 상기시키며, 오늘도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설 때 나라가 바뀔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나라가 바로 섭니다.
설교의 흐름
도망도 안 되고 물드는 것도 안 된다
옥한흠 목사는 개인의 구원과 전도에는 열정을 가지면서도 정치와 사회에는 무관심한 교회의 모습을 “절름발이 신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도망가는 길과 참여하는 길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지만, 예수님의 대제사장 기도에서 “내가 비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라고 하신 말씀을 근거로, 우리는 세상을 등지고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목사는 우리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마태복음 5장의 말씀을 인용하며, 소금이 타야 할 것이 아니듯 우리가 세상을 피하면 안 된다고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과 국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 이 두 가지를 똑같이 붙들고 세상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설교의 흐름
의인을 만드는 전도, 사회에 참여하는 실천
옥한흠 목사는 잠언 29장 2절, 4절을 근거로 의인이 많아져야 백성이 즐거워하고, 나라를 정의로 다스리는 통치자가 있어야 나라가 안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의인이란 좁게는 예수 믿고 중생받은 사람이지만, 넓게는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에서 살려는 사람까지 포함되며, 이런 의인을 만드는 유일한 길이 전도라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목사는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사회의 모범이 되고, 사회 봉사를 실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범죄와 가난의 원인을 찾아 그 구조 자체를 바꾸는 사회 참여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예로 들어, 강도 만난 자를 돌보는 것만이 아니라 강도가 들끓지 못하도록 법과 제도를 바꾸는 일까지 교회가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정의로운 통치자를 세우는 책임
옥한흠 목사는 종교개혁자 칼빈의 말을 인용하며, “정부와 통치자는 인간이 짐승처럼 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과 “대통령직은 목사직처럼 성직”이라는 말이 진리라고 공감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제도 안에서 통치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무관심한 것은 국민 될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목사는 기독교로 인해 우리나라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교육 기회, 여권 신장 등 수많은 혜택을 상기시키며, 예수 믿는 사람이 정치와 경제의 요소요소에 있음에도 나라가 좋아지지 않는 현실을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의인이 많아지고, 정의로운 통치자가 세워질 때 나라는 바로 설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정치와 사회에 무관심한 신앙은 절름발이 신앙이며, 우리는 세상을 도망치거나 물들지 말고 참여해야 한다.
-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나라를 정의로 다스리는 통치자가 있어야 나라가 안정된다.
- 전도로 의인을 만드는 동시에, 모범과 봉사를 넘어 사회 구조의 원인까지 바꾸는 사회 참여가 필요하다.
- 자유민주주의 아래 정의로운 통치자를 세우는 일은 그리스도인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다.
말씀 본문
잠언 29:2 · 잠언 29:4 · 요한복음 17:15 · 마태복음 5:13-14 · 누가복음 10:25-37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내가 비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라는 예수님의 대제사장 기도가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세상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남아 지켜지며 참여하라는 말씀이, 제가 오랫동안 회피해 온 사회적 책임을 다시 돌아보게 했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설교를 들으며 저는 정치와 사회 문제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가 오히려 경건한 것이라고 은근히 착각해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세상일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거룩함을 지키는 길이라 여겼지만, 사실은 그것이 하나님이 맡기신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는 절름발이 신앙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단순히 개인의 자선으로만 이해해 왔던 제 신앙이, 강도가 들끓지 못하도록 사회 구조 자체를 바꾸는 일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설명 앞에서 얼마나 좁았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동안 헌금과 봉사로 제 책임을 다했다고 여기며, 정작 구조적인 문제에는 눈을 감아 왔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부터는 제가 속한 지역 사회의 문제 가운데 하나를 구체적으로 찾아, 단순히 불평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할 수 있는 작은 참여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선거에서 정의로운 후보를 분별하려 노력하고, 사회적 이슈에 대해 무관심하지 않고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판단하는 훈련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제 삶의 자리에서 의인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려 합니다. 직장과 일상에서 정직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곧 의인을 만드는 전도의 연장선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기독교적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전해지도록 삶으로 모범을 보이고 싶습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제 삶에서 가장 무관심했던 영역은 정치와 사회 구조에 대한 관심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그 무관심이 신앙의 성숙이 아니라 오히려 책임 회피였음을 깨닫고, 이제는 기도와 관심을 가지고 이 사회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주님, 저를 세상에서 도망치는 자가 아니라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으로 사는 의인으로 세워 주시고,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참여하는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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