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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수 목사

2023-05-21 설교 | 나를 진짜 행복하게 만드는 길 | 이찬수 목사 | 분당우리교회 주일설교

By SermonNote
5월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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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제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성도의 삶

분류 이찬수 목사

설교 요약

본 설교는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의지적인 결단과 은사로 이해하며, 자기중심성을 내려놓고 타인의 유익을 구하는 삶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면에는 만족을 모르는 자기중심성이 있었음을 지적하며, 사단의 이기적인 공격에 맞서는 방어 무기로서 참된 사랑을 강조합니다. 나아가 분당우리교회가 걸어온 29개 교회 분립의 정신을 돌아보고, 가평 우리 마을과 드림센터 사회환원 및 꿈나무꾼 프로젝트라는 구체적인 비전을 나누며 은혜를 세상으로 흘려보내자고 권면합니다.

“

사랑은 감정이 아니더라고요 사랑은 의지적인 결단으로 이루어지는 거더라고요

”

설교의 흐름

들어가는 말

설교자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사랑의교회로 처음 부임해 청소년 사역을 시작했을 당시의 겪었던 낯섦과 방황을 솔직하게 나누며 말씀을 시작합니다. 강남의 세련된 분위기와 자신과 다른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큰 위축을 느꼈고, 월요일마다 대구 서문교회와 달성공원 주변을 맴돌며 쓸쓸함을 달래야 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폐인이 될 것 같다는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 앞에 선언하며 결단했던 순간을 회상합니다. 자신이 맡은 고등학생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해 달라고, 그리고 그 사랑을 잘 표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 주신 깨달음은 사랑이 감정이 아니라 의지적인 결단이라는 진리였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기분이 좋고 마음이 맞아야 사랑할 수 있다고 속이지만, 진짜 사랑은 내 마음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의지적으로 결단하고 구할 때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역설합니다.

설교의 흐름

말씀을 읽으며

사랑이 은사요 선물이라는 사실은 고린도전서 12장 마지막 절과 13장 사랑장의 흐름 속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하신 하나님은 가장 좋은 길로써 사랑을 제시하셨으며, 사랑이 없으면 아무리 대단한 행실도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하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최근에 설교자가 깊이 묵상하는 본문은 고린도전서 13장 5절의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한다는 대목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기를 돌보는 것 자체를 금치 않으시지만, 그것이 지나쳐 자기중심성에 갇히게 될 때 반드시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하십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근본적인 원인 역시 환경의 부족함이나 유난히 탐스러운 과일 때문이 아니라, 만족을 모르는 내면의 자기중심성에서 비롯된 불순종이었습니다. 라인홀드 니부어의 통찰처럼 첫 인간 범죄의 본질은 교만이며, 그 핵심은 바로 자기중심성이 가진 만족의 상실에 있음을 경고합니다.

설교의 흐름

핵심 메시지

말세의 고통하는 때를 경고하는 디모데후서의 말씀처럼, 사단은 오늘날 우리를 자기를 사랑하고 돈과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만드는 유혹으로 공격합니다. 이 세상의 끊임없는 쾌락 추구와 불만족은 결국 자기중심성이라는 썩은 뿌리에서 자라나며, 우리의 영혼을 갉아먹는 무서운 무기가 됩니다.

이러한 사단의 공격에 맞서는 유일한 방어 무기가 바로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내 아내와 남편으로, 내게 주신 은혜와 월급으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세상이 던지는 거대한 유혹과 쾌락의 미끼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또한 성경은 모세의 삶을 통해 우리가 왜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지 않고 타인의 유익을 살펴야 하는지 그 가치 있는 길을 보여줍니다. 왕궁의 안락함을 버리고 고난의 길을 택한 모세처럼, 자기중심성을 깨고 이웃을 돌보는 삶이야말로 진정으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인생의 길입니다.

설교의 흐름

삶으로 이어지는 권면

타인의 유익을 살피며 사는 삶은 타인을 위한 선한 영향력이 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우리 자신을 위한 행복의 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손해 보거나 불행해지기를 원치 않으시며, 연약한 이웃을 돌아보는 그 섬김 속에 참된 행복의 비밀을 담아두셨습니다.

그림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소년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고 그루터기만 남았음에도 행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 일맥상통합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내 것을 움켜쥐고 누릴 줄만 알았던 사람들이 결코 알지 못하는 깊은 영적 충만함을 베풂을 통해 경험하게 됩니다.

창립 21주년을 맞이하는 분당우리교회 역시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가평 우리 마을을 통한 쉼과 회복의 사역을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가족과 보호종료청년들을 초대해 위로하고 품어주는 이 귀한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 빚어가야 할 아름다운 믿음의 과제입니다.

설교의 흐름

맺음말

분당우리교회가 품고 있는 세 가지 비전은 가평 우리 마을의 완성과 드림센터 사회환원, 그리고 작은 교회들을 살리는 꿈나무꾼 프로젝트입니다. 이 모든 비전은 교회가 자기들만의 배를 채우는 이기심을 버리고, 세상을 향해 은혜와 사랑을 아낌없이 흘려보낼 때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과거 청소년 사역 시절부터 아이들과 함께 외쳤던 고백처럼, 이제는 한국교회가 온전히 깨달아야 합니다. 공부해서 남 주고, 돈 벌어서 남 주고, 은혜받아서 남 주는 삶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참된 사랑의 본질입니다.

남겨진 숙제와 비전들을 외면하지 않고 백지장을 맞들듯 함께 짊어질 때, 세상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진정한 빛과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이 거룩한 결단을 품고, 각자의 자리에서 받은 은혜를 세상에 아낌없이 흘려보내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핵심 포인트

  1.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적인 결단과 은사입니다.
  2. 아담과 하와 타락의 본질은 만족을 모르는 자기중심성입니다.
  3. 사단은 자기 사랑, 돈 사랑, 쾌락 사랑으로 오늘날 우리를 공격합니다.
  4.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삶은 사단의 유혹을 이기는 방어 무기입니다.
  5. 타인의 유익을 살피는 삶은 가치 있는 인생과 행복의 길입니다.
  6.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말씀은 진정한 삶의 진리입니다.
  7. 가평 우리 마을은 지친 이들과 약자들을 품는 영적 쉼터입니다.
  8. 드림센터 사회환원은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는 사역입니다.
  9. 꿈나무꾼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교회의 작은 교회들을 순차적으로 섬깁니다.
  10. 공부, 돈, 은혜를 나만을 위해 쓰지 않고 남에게 흘려보내야 합니다.

말씀 본문

고린도전서 13장 · 고린도전서 12장 31절 · 고린도전서 10장 23절 · 빌립보서 2장 4절 · 창세기 3장 6절 · 창세기 2장 9절 · 디모데후서 3장 1절~4절 · 히브리서 11장 24절 · 사도행전 20장 35절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사랑은 감정이 아니더라고요 사랑은 의지적인 결단으로 이루어지는 거더라고요 라는 말씀을 조용히 마음속에 얹어봅니다. 내 마음이 내키고 상황이 좋을 때만 사랑하려 했던 연약한 제 모습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누군가를 향해 마음이 닫히고 지칠 때마다, 감정에 기대지 않고 먼저 사랑하기로 결단했던 사역자의 고백이 따뜻한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삶의 여러 무게에 치여 사랑의 여유를 잃어버린 제게, 사랑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의지로 구하고 결단하는 선물임을 조용히 가르쳐 줍니다.

오늘 하루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관계와 상황 앞에서, 감정을 넘어선 의지적 사랑의 걸음을 내딛기를 소망해 봅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교회를 섬기며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종종 내 안의 깊은 이기심과 마주하게 됩니다. 나 자신의 안위와 유익을 먼저 챙기느라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던 시간들이 부끄러움으로 다가옵니다.

아담과 하와가 환경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만족을 모르는 자기중심성 때문에 무너졌다는 대목에서 깊은 사색에 잠기게 됩니다. 내가 가진 것과 누리는 것에 온전히 감사하지 못하고 더 큰 만족을 좇았던 모습이 바로 나의 영적 타락의 모습과 닮아 있었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나를 위해 살고 더 많은 쾌락을 채우라고 속삭이지만, 그것은 채워지지 않는 허기만 남길 뿐입니다. 말씀을 통해 내 중심의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타인의 유익을 구하는 삶이 진짜 행복의 길임을 차분히 깨닫게 됩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내 것을 조금씩 내어줄 때 비로소 영혼의 참된 평안과 기쁨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깁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른 아침 가게 문을 열며 하루의 매출과 오실 손님들을 마주하는 불안한 마음을 조용히 내려놓습니다. 거래처와의 대금 결제와 여러 비용 지출을 앞두고 불쑥 찾아오는 두려움 속에서, 내 유익만을 구하던 이기적인 태도를 돌아봅니다.

오늘은 가게를 찾는 손님 한 분에게 더 친절한 미소를 건네고, 이웃 상인들과의 작은 나눔을 실천하며 내 중심적인 생각의 결을 조금이나마 양보해 보려 합니다. 하루의 고된 일이 모두 끝나고 늦은 밤 집에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다음 날의 일상을 준비할 때, 지친 가족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살피고 격려하는 말 한마디를 건네기로 다짐합니다.

내 손에 쥔 것을 움켜쥐기보다 일상의 작은 자리에서부터 주님의 사랑을 온전하게 흘려보내는 구체적인 실천을 조심스럽게 시작해 봅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매일 마주하는 치열한 생업의 현장과 평범한 일상은 어쩌면 내 유익을 구하기에 가장 쉽게 치우치는 공간인지 모릅니다. 가게의 이익과 당장의 손해에 일희일비하며 눈앞의 성과에만 매몰되었던 나의 모습이 설교 속 자기중심성의 이야기와 깊이 겹쳐집니다.

하지만 주님은 나의 작은 울타리를 넘어 주변을 돌아보고, 가진 것을 기꺼이 흘려보내는 삶이 진짜 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거래를 앞두고 불안해하거나 손님을 맞으며 계산기를 두드리던 평범한 일상의 단면마다, 내 중심의 욕심을 내려놓고 주님의 따뜻한 사랑을 택하는 작은 결단이 스며들기를 소원합니다.

일터와 가정이라는 구체적인 삶의 터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닮은 작은 나눔이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성찰의 여정을 걸어가고 싶습니다.

하나님, 날마다 내 안의 좁은 자기중심성과 이기심을 내려놓고 주님의 사랑을 의지적으로 결단하게 도와주시옵소서. 눈앞의 유익과 불안에 갇히지 않고, 오늘 내게 주신 일상의 자리에서 작은 온기와 은혜를 아낌없이 흘려보내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설교 영상 출처
2023-05-21 설교 | 나를 진짜 행복하게 만드는 길 | 이찬수 목사 | 분당우리교회 주일설교

원본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qLW9s6Mse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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