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림교회] 염려와의 싸움 (마태복음 6:25-34) | 김여호수아 목사 | 2026.09.06

설교 주제 염려와의 싸움 — 절대 질 수 없는 싸움
분류 김여호수아 목사
설교 요약
김여호수아 목사님은 마태복음 6장 25~34절 말씀을 통해 "염려와의 싸움"을 전하며 "절대 질 수 없는 싸움: 우리는 모두 믿음 없음과 싸우고 있다"라는 새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아가서의 "포도원을 허무는 작은 여우"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신앙을 무너뜨리는 것은 거대한 스캔들이 아니라 염려, 교만, 조급함, 시기심처럼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작은 것들이라고 짚습니다.
오늘 다룰 첫 번째 여우는 "염려"입니다. 눈을 뜨기도 전에 이미 마음이 내일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의 모습, 그리고 청년 열에 셋이 번아웃을 겪고 그 주된 원인이 진로 불안이라는 조사 결과를 예로 들며, 염려가 얼마나 우리 일상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지를 짚습니다.
목사님은 염려를 단순한 성격이나 기질의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존 파이퍼의 말을 인용하며, 모든 염려의 뿌리는 하늘 아버지와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는 불신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본문 25절의 "그러므로"는 앞선 24절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는 말씀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염려의 근본 원인은 주인이 헷갈리는 데 있으며, 돈이 주인이 되면 무엇이 옳은지가 아니라 돈이 모든 선택의 이유가 되고, 두려움과 경배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반대로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면 돈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은총을 흘려보내는 도구로 바뀝니다. 목사님은 자신의 자녀가 시골길에서 운전을 배우는 상황에 대한 지나친 걱정을 예로 들며, 하나님을 주인 삼지 못한 마음에는 닻이 없어 파도처럼 근심 속을 떠다니게 된다고 고백합니다.
염려를 이기는 첫 번째 길은 "주인을 바꾸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면 "하나님이 나를 책임지시는 목자시요, 나는 그분의 양"이라는 고백이 가능해집니다.
두 번째는 염려의 정체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염려가 성실함의 열매가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을 작게, 내가 마주한 상황을 크게 보는 영적 어리석음"이라고 정의합니다.
예수님이 하늘의 새와 들의 백합을 예로 드신 것은, 심지도 거두지도 않는 새와 수고도 옷감도 짜지 않는 백합을 하나님이 입히고 먹이시듯,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아시는 선하신 아버지를 신뢰하라는 초청이라고 설명합니다. 목사님은 예수님이 40일 금식 후 "돌로 떡을 만들라"는 유혹에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하신 장면을 들며, 결핍의 현장이야말로 땅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으로 사는 법을 배우는 자리라고 짚습니다.
염려의 반대는 "나는 괜찮다"고 말하는 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는 괜찮지 않지만 나의 아버지는 여전히 선하시다"고 고백하는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 길은 "제대로 구하는 것"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말씀에서 "먼저"는 시간 순서가 아니라 서열, 곧 중요도의 우선순위를 정하라는 뜻입니다.
목사님은 염려의 해독제가 무관심이 아니라 더 큰 관심이라고 강조하며, 겨울에도 잎이 붙어 있다가 봄에 새순이 돋아야 비로소 떨어지는 참나무 잎사귀에 염려를 비유합니다. 결심만으로는 염려가 떨어지지 않으며,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더 큰 관심이 자라나야 비로소 염려가 밀려난다는 것입니다.
기도 안에서도 여전히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붙들고 있으면 오히려 기도가 근심을 키운다고 짚습니다.
마지막으로 34절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을 통해, 이는 게으름의 면죄부가 아니라 오지 않은 내일의 무게를 오늘 위에 얹지 말라는 뜻이라고 설명합니다. 광야의 만나가 하루치만 거둘 수 있었던 것도 이스라엘을 매일 아침 하나님을 신뢰하는 고백으로 부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이 20년을 살아갈 용기를 한꺼번에 주시지 않고, 그날 필요한 힘을 그날 주신다고 강조합니다. 설교는 염려라는 작은 여우를 잡는 길이 하나님을 주인 삼고, 제대로 구하며, 오늘 주신 은혜를 붙들고 오늘을 사는 것이라는 초청으로 마무리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설교의 흐름
포도원을 허무는 작은 여우
신앙을 무너뜨리는 것은 거대한 스캔들이 아니라 염려, 교만, 조급함처럼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작은 것들입니다. 오늘 다룰 첫 번째 여우는 염려입니다.
설교의 흐름
염려의 근본 원인 — 헷갈린 주인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는 말씀처럼, 염려는 주인이 헷갈릴 때 그 틈에서 자랍니다. 돈이 주인이 되면 모든 선택의 이유가 되지만, 하나님이 주인이 되면 돈은 도구가 됩니다.
설교의 흐름
염려의 정체 — 하나님을 작게 보는 영적 어리석음
염려는 성실함의 열매가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을 작게, 내가 마주한 상황을 크게 보는 영적 어리석음입니다. 새와 백합을 먹이고 입히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아십니다.
설교의 흐름
결핍의 현장에서 배우는 것
예수님이 광야에서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유혹에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하신 것처럼, 결핍의 현장은 땅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으로 사는 법을 배우는 자리입니다.
설교의 흐름
제대로 구하는 것 — 중요도의 서열을 정하라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는 시간 순서가 아니라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 염려의 해독제는 무관심이 아니라 더 큰 관심이며, 겨울 참나무 잎처럼 결심만으로는 떨어지지 않고 새순이 돋아야 밀려납니다.
설교의 흐름
오늘의 은혜로 오늘을 사는 믿음
광야의 만나가 하루치만 거둘 수 있었듯, 하나님은 필요한 힘을 미리 한꺼번에 주지 않으시고 그날 주십니다. 내일의 무게를 오늘 위에 얹지 않는 것이 염려를 이기는 믿음입니다.
핵심 포인트
- 신앙을 무너뜨리는 것은 거대한 스캔들이 아니라 염려처럼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작은 것들이다.
- 염려는 성격이나 기질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는 불신에서 자란다.
- 돈이 주인이 되면 모든 선택의 이유가 되지만, 하나님이 주인이 되면 돈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도구가 된다.
- 염려는 아버지 하나님을 작게, 내가 마주한 상황을 크게 보는 영적 어리석음이다.
- 결핍의 현장은 땅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으로 사는 법을 배우는 훈련의 자리다.
-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는 시간 순서가 아니라 중요도의 우선순위를 정하라는 도전이다.
- 하나님은 20년을 살아갈 용기를 한꺼번에 주지 않으시고, 그날 필요한 힘을 그날 주신다.
말씀 본문
마태복음 6:25 · 마태복음 6:24 · 마태복음 6:33 · 마태복음 6:34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저는 오늘 말씀에서 "염려는 아버지 하나님을 작게, 내가 마주한 상황을 크게 보는 영적 어리석음"이라는 정의가 가장 마음에 남았습니다. 저는 염려를 그냥 제 성격 탓으로만 여겨왔는데, 그것이 사실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문제였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저는 오늘 말씀을 들으며 제가 얼마나 자주 눈을 뜨자마자 마음이 오늘 해야 할 일들과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걱정으로 먼저 달려가는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에도 정작 하나님의 나라보다 제 형편이 나아지기를 구하는 데 마음을 더 쏟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기도 속에서조차 욕심을 못 내려놓으면 오히려 근심이 커진다"는 대목이 뜨끔했습니다. 저는 기도를 많이 하면 마음이 편해질 거라 생각했는데, 정작 제 기도의 초점이 제 필요를 채우는 데만 맞춰져 있으면 기도할수록 더 불안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결핍의 순간이 하나님의 것으로 사는 법을 배우는 훈련의 자리라는 설명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는 부족함이 느껴질 때마다 그것을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로만 여겼지, 그 안에서 하나님을 더 깊이 신뢰하는 법을 배울 기회로 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한 주는 걱정이 떠오를 때마다 그 걱정의 진짜 뿌리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려 합니다 —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켜줄 사람이 없을까 두려운 것은 아닌지, 아이의 성적이 아니라 그 실패가 제 실패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닌지 정직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 또한 기도할 때 제 필요를 나열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다스림과 뜻을 구하는 순서로 바꿔보려 합니다.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의 무게를 오늘로 끌어오지 않도록, 오늘 주어진 일과 은혜에 집중하는 하루하루를 연습해보겠습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말씀을 들으며 제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내일 때문에 오늘의 은혜를 자주 놓쳐왔다는 것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주신 것에 감사하는 한 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제 염려의 뿌리에 있는 불신을 회개하며 하나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다시 모시고, 오늘 주신 은혜로 오늘을 살아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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