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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준 목사

[갈라디아서4] 바울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갈1:1-5)

By SermonNote
9월 29, 2026
sermon jyxNTksg7w cover

설교 주제 바울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 갈라디아서 4강

분류 고성준 목사

설교 요약

고성준 목사님은 갈라디아서 1장 1~5절 강해를 이어가며, 지난 금요일 살핀 "나는 누구인가"(종이 아닌 자녀), "너는 누구인가"(형제)에 이어 세 번째 질문 "하나님은 누구신가"를 바울의 고백을 통해 여섯 가지로 정리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은혜와 평강을 주시는 분"입니다. 헬라어 "에이레네"는 히브리어 "샬롬"에 대응하며, 단순한 심리적 평안이 아니라 "올바른 관계에 있을 때 오는 평화"를 뜻합니다. 목사님은 율법으로는 샬롬에 이를 수 없는 네 가지 이유를 제시합니다 — ①율법은 요구일 뿐 능력이 아니기에 압박과 정죄만 남기고(갈 3:10), ②율법의 기능은 죄를 드러낼 뿐 해결하지 못하며(롬 3:20), ③율법은 신분과 관계를 바꾸지 못하고(노예가 아무리 일해도 자녀가 될 수 없듯), ④율법은 조건에, 은혜는 선물에 기반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아버지"이십니다. 유대인에게 하나님은 경외와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바울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순간 두려움에 기초한 율법의 동기는 사라지고, 그 자리를 "자녀답게 살고 싶은 자발성"이 대체합니다.

종에게는 일을 시키지만 자녀에게는 유익을 위해 일을 맡기며, 자녀는 상속자이기에 아버지의 일이 곧 자기 일이 됩니다. 갈라디아서 4장 6절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를 통해, 지식으로 "믿는 것"과 성령이 확증하여 "믿어지는 것"의 차이를 자신의 회심 체험(20세에 성령받은 후 이론이 아니라 저절로 믿어졌다는 고백)으로 설명합니다.

셋째, 예수는 "주"(퀴리오스, 구약의 야훼 칭호)이십니다. 이는 우리가 노예라는 뜻이 아니라 "소속"을 나타내는 고백 — 나는 율법이 아니라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께 속한 자라는 뜻입니다.

넷째, 그리스도는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신 분"입니다. 헬라어 "포네로스"(악한)는 "병들었다"는 어원에서 나왔으며, 복음은 우리가 병들고 망가진 세대 속에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합니다(로마서 7장 "내 안에 두 마음이 있어" 참조).

다섯째, 그리스도는 "자기 몸을 주어 우리를 속량하신 분"입니다 — 율법은 "모든 일을 항상" 행할 것을 요구하는데(갈 3:10), 인간에게는 그럴 능력이 없기에 예수님이 그 저주를 대신 감당하셨습니다(갈 3:13). 여섯째, 예수는 "세세토록 영광 받으실 분", 곧 예배의 대상이십니다 — 복음의 완성은 헌신의 강도가 아니라 예배라는 것입니다.

설교는 우리의 영적 싸움이 "행위의 싸움"이 아니라 "예배의 싸움"이라고 결론지으며, 예배를 통해 자녀의 영이 부어질 때 억지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은 자유가 임한다고 강조하며 통성기도로 마무리됩니다.

“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

설교의 흐름

샬롬 — 올바른 관계에서 오는 평화

평강은 단순한 심리적 안정이 아니라 관계가 올바를 때 주어지는 것이며, 율법은 조건적이라 결코 샬롬에 이르게 할 수 없습니다.

설교의 흐름

아버지라 부를 때 사라지는 율법의 동기

두려움이 율법을 지키는 동기였다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순간 그 자리는 자녀답게 살고 싶은 자발성으로 대체됩니다.

설교의 흐름

믿는 것과 믿어지는 것의 차이

지식으로 믿는 것은 의지의 산물이지만, 성령이 확증하는 것은 "당연히 그렇다"고 저절로 믿어지는 체험입니다.

설교의 흐름

모든 일을 항상 — 율법의 치명적 요구

율법은 완벽한 준수를 요구하는데, 인간에게는 그럴 능력이 없기에 예수께서 그 저주를 십자가에서 대신 감당하셨습니다.

설교의 흐름

복음의 완성은 예배

더 열심히, 더 헌신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 세세토록 영광 돌리는 예배가 복음이 지향하는 궁극적 반응입니다.

핵심 포인트

  1. 샬롬(평강)은 조건적인 율법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은혜 안에서만 누릴 수 있다.
  2.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식할 때, 두려움에 기초한 순종이 자발적인 사랑의 순종으로 바뀐다.
  3. 믿음은 의지로 붙드는 것에서, 성령이 확증하여 저절로 믿어지는 단계로 성숙해간다.
  4. 율법은 완벽한 순종을 요구하지만 인간에게는 그럴 능력이 없기에, 그리스도가 그 저주를 대신 짊어지셨다.
  5. 신앙의 싸움은 행위를 다잡는 싸움이 아니라, 예배를 통해 성령이 부어지는 싸움이다.

말씀 본문

갈라디아서 1:1 · 갈라디아서 1:2 · 갈라디아서 1:3 · 갈라디아서 1:4 · 갈라디아서 1:5 · 갈라디아서 3:10 · 갈라디아서 3:13 · 갈라디아서 4:6 · 로마서 3:20 · 로마서 12:2 · 마태복음 7:7 · 마태복음 7:9 · 마태복음 7:11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저는 오늘 말씀에서 "믿는 것"과 "믿어지는 것"의 차이가 가장 마음에 남았습니다. 저는 신앙을 의지로 붙드는 것으로만 여겼는데, 성령이 확증하시는 단계가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저는 오늘 말씀을 들으며 제가 여전히 두려움과 의무감으로 순종했던 순간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되신 하나님 앞에서 자발적인 사랑으로 나아가지 못했던 것을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한 주는 순종을 의무가 아니라 자녀의 자발적 사랑으로 실천하는 연습을 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예배 가운데 성령의 확증을 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말씀을 들으며 제가 신앙생활을 조건과 성과로 채우려 했던 순간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그 조건을 내려놓고 은혜로 나아가는 연습을 해보려 합니다.

하나님, 제 안에 자녀의 영을 부으셔서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으로, 의무가 아니라 자유로 주님을 예배하게 해주세요.

설교 영상 출처
[갈라디아서4] 바울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갈1:1-5)

원본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jyxNTksg7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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