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흠 목사 명설교 ‘사람이 되신 하나님’|옥한흠목사 강해 24강, 다시보는 명설교 더울림

설교 주제 사람이 되신 하나님, 임마누엘의 은혜
분류 옥한흠 목사
설교 요약
옥한흠 목사는 마태복음 1장을 본문으로, 이사야가 수백 년 전에 예언한 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처녀 마리아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탄생하신 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요셉이 마리아의 임신 소식에 충격을 받고 고민하던 중 천사가 나타나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니라”고 확인시켜 주었고, 마태복음 족보 역시 요셉을 통해서가 아니라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나셨다고 기록함으로써 동정녀 탄생을 분명히 증거한다고 전했습니다.
목사는 이 동정녀 탄생 교리를 부인하면 예수님의 무죄성과 십자가 대속, 부활까지 믿을 수 없게 된다고 경고하며, 이것이 신앙의 첫 단추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동정녀 탄생이 주는 두 가지 은혜, 곧 멀리 계신 하나님이 우리 곁으로 오신 임마누엘의 은혜와, 우리 죄를 대신 지기 위해 오신 속죄양의 은혜를 깊이 있게 전했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설교의 흐름
처녀가 잉태하리라는 예언의 성취
옥한흠 목사는 이사야가 예수님 탄생 700여 년 전에 이미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예언했음을 전했습니다. 정혼한 사이였던 요셉과 마리아는 아직 동거하기 전이었는데, 마리아가 천사 가브리엘의 고지를 받아 성령으로 잉태했다는 사실을 요셉에게 전했을 때 요셉은 큰 충격과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요셉에게 “마리아가 잉태한 것은 성령으로 된 것이니라”고 두 번이나 확인시켜 주셨고, 의로운 사람이었던 요셉은 그 지시대로 마리아를 데려와 함께했습니다. 목사는 마태복음 족보가 다른 조상들과 달리 “요셉이 예수를 낳았다”가 아니라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고 기록함으로써, 예수님이 요셉의 혈통이 아니라 성령으로 오신 분임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동정녀 탄생을 믿는다는 것의 무게
옥한흠 목사는 미국의 한 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침례교인의 31%, 장로교인의 43%, 감리교인의 66%가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역사적 사실로 믿지 않는다는 통계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면 예수님이 요셉의 아들, 곧 죄인의 혈통으로 태어난 것이 되어 예수님의 무죄성을 믿을 수 없게 되고, 결국 십자가 대속과 부활까지 믿을 수 없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목사는 성령의 역사가 마리아로부터 태어나는 하나님의 아들에게 죄가 전이되지 않도록 하셨기에,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완전한 사람이시되 죄가 없으신 분으로 오셨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것이 신앙의 첫 단추이며, 이 단추를 잘못 끼우면 그 이후의 모든 신앙고백이 흔들리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설교의 흐름
임마누엘의 은혜와 속죄양의 은혜
옥한흠 목사는 만약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구약의 하나님, 곧 멀리 계시고 거룩하며 두려운 하나님만 알았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셔서 가난한 자와 고통당하는 자들을 직접 찾아가시고 가까이하심으로, 우리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하나님, 우리 곁에서 함께 눈물 흘리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은혜입니다.
목사는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 부른 것을 인용하며,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궁극적인 목적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참 사람이시며 참 하나님이셨기에, 사람으로서 죽음을 당하시고 하나님으로서 죽음을 이기실 수 있었다는 칼빈의 말을 인용하며, 이것이 바로 성탄이 우리에게 주는 속죄양의 은혜라고 결론지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예수님의 탄생은 이사야가 700여 년 전 예언한 대로 처녀 마리아에게서 성령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 마태복음 족보는 요셉이 아니라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나셨다고 기록하여 동정녀 탄생을 증거한다.
-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면 예수님의 무죄성과 십자가 대속, 부활까지 믿을 수 없게 된다.
- 임마누엘의 은혜는 멀리 계신 하나님을 가까이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하나님으로 알게 하신 것이다.
말씀 본문
마태복음 1:18-23 · 이사야 7:14 · 이사야 53장 · 요한복음 1:29 · 마태복음 1:21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마태복음 1장 23절 말씀이 가장 깊이 남았습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제 곁에 오셨다는 사실이 새삼 뭉클하게 다가왔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설교를 들으며 제가 그동안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교회에서 배운 대로 습관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했지, 그것이 제 신앙 전체를 떠받치는 첫 단추라는 사실은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통계에서 많은 성도들이 이 교리를 형식적으로만 인정할 뿐 마음 깊이 믿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저 역시 예수님의 무죄성과 십자가의 의미를 얼마나 절실하게 붙들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가 알던 하나님은 멀고 두려운 하나님뿐이었을 것이라는 대목에서, 제가 힘들 때 하나님을 여전히 멀고 무서운 분으로 느끼며 기도조차 주저했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실제로는 여전히 구약의 두려운 하나님 이미지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주부터는 기도할 때 멀리 계신 심판자가 아니라 제 곁에서 함께 눈물 흘리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께 나아가는 마음으로 시작해 보려 합니다. 힘든 순간마다 예수님이 가까이 오셔서 가난하고 지친 자들의 손을 잡아 주셨던 모습을 구체적으로 떠올리며, 제 기도의 자세부터 바꾸어 가고 싶습니다.
또한 제가 만나는 지치고 짓밟힌 이들에게 예수님처럼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예수님이 사람이 되어 낮아지심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셨듯이, 저도 제 주변의 소외된 이들에게 먼저 찾아가고 함께하는 작은 실천을 이번 주에 한 가지라도 구체적으로 행동에 옮기고 싶습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제 삶에서 하나님을 가장 멀고 두렵게 느꼈던 영역은 제 실패와 허물을 마주할 때였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그 순간이야말로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가장 가까이 오셔서 제 손을 붙들고 일으켜 주고자 하시는 자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 사람이 되어 제 곁에 오신 임마누엘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게 하시고, 저를 위해 속죄양이 되신 그 사랑 앞에 늘 무릎 꿇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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