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2:13-17 | 나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 마가복음 강해설교 – 예수 어드벤처 | 한 홍 목사 | 새로운교회 주일설교 | 2026.09.13

설교 주제 나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 세리 레위를 부르신 예수님
분류 한홍 목사
설교 요약
한홍 목사님은 마가복음 2장 13~17절 말씀을 통해 "나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를 전합니다. 예수님은 가시는 곳마다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을 고치셨지만, 특별한 순간에는 군중이 아닌 한 사람을 직접 찾아가 이름을 부르시고 동역자로 초대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이루는가가 아니라 누구를 만나느냐"라고 짚으며, 세관에 앉아 있던 레위를 부르신 장면으로 말씀을 시작합니다.
레위는 가버나움의 세리장으로,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출세한 자리에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깊은 외로움이 있었습니다. 당시 세리는 로마와 유대 왕, 지방 관리들에게 이중삼중으로 세금을 뜯기면서도 자신의 몫을 얹어 백성들에게 거둬야 했기에, 경제적으로는 풍족해도 사회 전체로부터 "기생충" 취급을 받으며 가족까지 매도당하는 처지였습니다.
목사님은 예수님이 레위를 "보셨다"는 표현이 단순히 눈으로 스친 것이 아니라, 그의 과거와 현재, 마음속 상처까지 꿰뚫어 보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처음으로 멸시가 아닌 사랑의 눈빛을 만난 레위는 "나를 따르라"는 한마디에 눈물을 쏟으며 즉시 일어나 따릅니다.
목사님은 누가복음의 평행 본문에서 레위가 "모든 것을 버리고" 따랐다는 점에 주목하며, 안정된 직장과 수입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야말로 선택이 곧 다른 모든 것에 대한 거절을 의미한다는 제자도의 핵심을 그가 이미 알고 있었다는 증거라고 짚습니다. 레위의 히브리식 이름과 달리 헬라식 이름 "마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뜻으로, 멸시받던 그가 훗날 열두 제자이자 첫 번째 복음서의 저자가 되었다는 사실이 이를 상징합니다.
목사님은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 한 사람이 온다는 것은 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 곧 한 사람의 일생이 함께 오는 것이라는 통찰 — 을 인용하며, 예수님의 눈으로 사람을 보면 우리 곁의 누군가도 "제2의 마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릭 워렌 목사가 새들백교회를 개척할 때 불신자 전도에 집중하며 열었던 "마태 파티"의 사례도 함께 나눕니다.
레위는 예수님을 만난 기쁨으로 상다리가 부러지게 잔치를 벌이고, 평소 말도 섞지 않던 세리와 죄인들, 소외된 이들을 초대합니다. 목사님은 예수님이 그 자리 중심에 계셨기에 슬픈 군상들의 모임이 축제로 바뀌었다고 짚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이를 못마땅해하며 시비를 걸었고, 목사님은 이것이 예수님의 사랑을 향한 질투이며,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는 자기도취가 은혜를 향한 목마름을 사라지게 한다고 지적합니다. 예수님의 답변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다"는 말씀은 바리새인들이 실제로 의인이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의인이라 여기는 자기도취에 빠진 자에게는 복음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뜻이라고 풀이합니다.
설교는 토니 캄폴로 목사의 유명한 간증으로 이어집니다. 호놀룰루의 한 새벽 식당에서 캄폴로 목사는 우연히 만난 거리의 여성이 평생 한 번도 생일 축하를 받아본 적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식당 주인과 함께 다른 여성들을 모아 그녀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줍니다.
태어나 처음 받아본 케이크를 차마 자르지 못하고 집에 가져가겠다며 가족에게 보여주고 오겠다던 그녀의 모습에,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이들이 눈물을 글썽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를 들은 식당 주인이 "그런 교회는 세상에 없다, 있었다면 진작 다녔을 것"이라 말한 대목에서, 목사님은 예수님이 세우고자 하신 교회가 바로 그런 곳이라고 강조합니다.
설교는 복음이 죄인을 정죄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잃어버린 존엄성을 회복시키는 축복의 소식이며, 세상이 낙인찍은 이들을 기억하고 품어 안는 곳이 진짜 교회라는 다짐으로 마무리됩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설교의 흐름
군중이 아니라 한 사람을 부르신 예수님
예수님은 군중에게 말씀을 가르치시는 동시에, 특별한 순간에는 한 사람을 직접 찾아가 이름을 부르시고 동역자로 초대하셨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이루는가가 아니라 누구를 만나느냐입니다.
설교의 흐름
출세한 자리 뒤에 숨겨진 외로움
세리장 레위는 경제적으로 풍족했지만 로마의 앞잡이로 낙인찍혀 가족까지 멸시당하는 처지였습니다. 예수님이 그를 "보셨다"는 것은 그의 상처까지 꿰뚫어 보신 것이었습니다.
설교의 흐름
선택은 다른 모든 것에 대한 거절
레위는 안정된 직장과 수입을 스스로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하나의 선택이 다른 모든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임을 그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설교의 흐름
한 사람이 온다는 것은 그의 일생이 오는 것
멸시받던 레위는 훗날 열두 제자이자 첫 복음서의 저자 마태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눈으로 사람을 보면, 우리 곁의 누군가도 제2의 마태가 될 수 있습니다.
설교의 흐름
예수님이 계시기에 축제가 된 잔치
레위는 소외된 이들을 불러 잔치를 열었고, 예수님이 그 중심에 계셨기에 슬픈 군상들의 모임이 축제가 되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비난은 사실 사랑을 향한 질투였습니다.
설교의 흐름
평생 처음 받아본 생일 케이크
호놀룰루의 한 새벽 식당에서 열린 거리 여성의 깜짝 생일파티 이야기는, 세상이 낙인찍은 이를 기억하고 품어 안는 것이 바로 예수님이 세우고자 하신 교회의 모습임을 보여줍니다.
핵심 포인트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이루는가가 아니라 누구를 만나느냐다.
- 예수님이 사람을 "보셨다"는 것은 그 사람의 과거와 상처까지 꿰뚫어 보시는 것을 의미한다.
- 하나의 선택은 다른 모든 가능성에 대한 거절이다 — 레위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 예수님의 눈으로 사람을 보면, 멸시받던 누군가도 제2의 마태가 될 수 있다.
- 예수님이 중심에 계시기에 소외된 이들의 모임도 축제가 된다.
-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는 자기도취는 은혜를 향한 목마름을 사라지게 한다.
- 복음은 죄인을 정죄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잃어버린 존엄성을 회복시키는 축복의 소식이다.
말씀 본문
마가복음 2:14 · 마가복음 2:17 · 누가복음 5:28 · 누가복음 14:33 · 요한복음 15:16
오늘의 묵상
마음에 남은 말씀
저는 오늘 말씀에서 "복음은 죄인을 정죄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잃어버린 존엄성을 회복시키는 축복의 소식"이라는 대목이 가장 마음에 남았습니다. 저는 복음을 제 죄를 자각하게 하는 무거운 메시지로만 여겨왔는데, 그것이 결국 존엄을 되찾아주는 소식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들으며 느낀 마음
저는 오늘 말씀을 들으며 제가 사람을 만날 때 얼마나 자주 겉모습이나 첫인상으로 미리 선을 그어왔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설마 저 사람이 예수 믿겠나"라는 선입견이 제 안에도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레위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돈이 아깝지 않았다"며 잔치를 벌인 대목이 깊이 남았습니다. 저는 은혜를 받은 후에도 그것을 나누는 데는 인색했던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바리새인들의 비판이 사실은 사랑에 대한 질투였다는 해석이 제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이 받는 은혜나 관심을 보며 은근히 불편했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것이 제 안의 의로움에 대한 자기도취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삶에 적용
이번 한 주는 제가 겉모습으로 미리 판단하고 거리를 두었던 사람이 있다면, 그 선입견을 내려놓고 한 번 더 마음을 열어보려 합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은혜를 떠올리며, 그것을 누군가와 구체적으로 나누는 작은 실천을 해보겠습니다. 또한 누군가 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을 볼 때 불편한 마음이 든다면, 그것이 혹시 제 안의 교만은 아닌지 정직하게 점검해보려 합니다.
말씀과 나의 연결
말씀을 들으며 제가 사람을 겉모습으로 미리 판단해온 순간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제 곁의 레위 같은 사람을 예수님의 눈으로 다시 바라보려 합니다.
하나님, 제가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제가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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